미니 픽셀 폴드 디스플레이 내구도가 불안하다고 합니다.
- Aqu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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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12:46
https://arstechnica.com/google/2023/06/rip-to-my-pixel-fold-dead-after-four-days/
북미에서 픽셀 폴드 리뷰가 공식적으로 해제되면서
테크 사이트들과 유튜버들이 픽셀 폴드 리뷰를 업로드하는 와중
아르스 테크니카에서 픽셀 폴드 디스플레이가 4일만에 죽었다는 내용을 업로드 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한쪽 픽셀이 꺼지기 시작하다가 흰색 선이 생겼고
곧 터치가 먹히지 않더니 사진과 같은 흰색 그라데이션이 발생하면서 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하는데요,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취약함을 방지하고자 덧붙인 보호필름과 베젤 사이의 틈이 넓어 그 사이에 이물질이 끼었고, 픽셀 폴드는 가장 얇은 폴더블 폰을 주장하는 만큼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베젤의 높이가 다른 폴더블 폰들 보다 낮아서 틈새에 끼어있던 이물질이 노출된 디스플레이를 파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른 테크 사이트들의 경우 파손되진 않았으나 더 버지의 리뷰용 기기는 며칠만에 보호필름에서 꽤나 큰 흠집을 발견했으며, 내부 베젤의 긁힘을 확인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 또한 베젤과 보호필름 사이의 공간이 매우 넓은데 끈적임이 있어 먼지를 흡수하고 이를 청소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리뷰 내용에 포함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유튜버들과 테크 사이트들의 픽셀 폴드에 대한 평가는 어정쩡한 편인데요
폴더블 폰 중에서 높은 성능의 카메라와, 접었을 때 비율, (갤럭시 폴드에 비해) 접었을 때 틈이 없는 구조는 호평이나
1800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 소프트웨어의 불안정함, 펼쳤을 때 애매한 쓰임새, 텐서G2 의 발열,
물방울 힌지 특유의 깊진 않지만 넓은 주름, 280g 이 넘는 무게 등을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저거 폴드1 출시직전 문제됐던 부분과 동일한거같은데 왜 저렇게 했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