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더 버지의 픽셀 폴드 후기는 갤럭시 폴드의 우위성을 증명합니다.
- Aqu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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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22:59
픽셀 폴드의 북미지역 엠바고 해제와 함께 더 버지는
픽셀 폴드 리뷰에 6점을 주면서 리뷰와 별개로 또 하나의 후기
[픽셀 폴드는 미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의 첫번째 경쟁 상대지만
삼성의 여러해의 앞서나감을 보완하지 못하고 삼성의 폴더블폰이 얼마나 앞서있는지 보여준다] 면서
갤럭시 폴드의 우위성에 대한 칼럼을 작성했습니다.
픽셀 폴드와 갤럭시 폴드는 미니 태블릿으로 펼쳐지는 바형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공유하지만
사용방식은 서로 다릅니다. 가장 분명한 설계상의 차이는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도 세로가 더 긴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픽셀 폴드의 세로로 짧고 옆으로 길어 유용한 커버 화면을 보면 익숙하고 "올바른 방법" 으로 보이며
앱은 예상한 디자인대로 열립니다.
하지만 픽셀 폴드를 펼치면 좌우로 넓어지는 이 가로 우선 방식이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 자체 앱들처럼 최적화된 앱이나 좌우로 긴 동영상, 게임에는 이상적이지만
많은 어플리케이션은 가로 방향의 앱을 지원하기보다 좌우로 매우 넓은 레터박스를 남긴 채 실행됩니다.
픽셀 폴드를 옆으로 돌리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상생활에서 픽셀 폴드를 옆으로 돌리는건 매우 지겨운 일입니다.
갤럭시 폴드의 외부 화면은 픽셀 폴드만큼 사용하기엔 좋지 않지만 내부 화면은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앱에 적합하며 결과적으로 사용하는데 더 좋습니다.
또한 두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픽셀 폴드의 20g 의 더 무거운 무게는 갤럭시 폴드를 더 편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Z폴드 4 와 비교하면 픽셀 폴드는 1~2세대 이전의 디스플레이인 것 처럼 야외에서 밝기가 어둡고,
배터리 수명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오락가락하며, 스피커가 더 좋지 못합니다.
픽셀 폴드는 카메라와 틈 없이 접히는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갤럭시 폴드 5 에도 틈없이 접힐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픽셀 폴드의 내부 멀티태스킹은 좌우 분할만 가능하게 제한적이지만
갤럭시 폴드는 3개의 분할 화면에 플로팅 앱까지 더해 한번에 4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할된 앱 그룹을 쉽게 저장할 수 있으며, S펜이라는 스타일러스 펜의 지원, Dex모드 등을 지원하지만 픽셀 폴드는 USB-C포트를 이용한 화면 미러링조차 지원하지 않습니다.
커스터마이징에서도 갤럭시 폴드는 내부화면과 외부화면의 홈화면 레이아웃을 따로 꾸밀 수 있으나
내부화면과 외부화면의 홈화면 레이아웃이 미러링되는 등 이러한 소프트웨어 차이 때문에
픽셀 폴드는 단순히 큰 휴대전화라면 갤럭시 폴드는 주머니에 컴퓨터가 통째로 들어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구글 픽셀 폴드가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 폴드의 경쟁자로 태어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댓글이 미코반응 영어로 번역해둔줄알았네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