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잡담: 맥북에 있어서 램은 가장 골때리는 사안이죠...
- Section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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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20:02
이는 Apple M 시리즈의 특성상 램이 솔더링이 되어 있는 탓에, 물림 램 용량을 인위적으로 올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방법은 구입할 때 처음부터 높은 용량의 램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죠.
현재 Apple M 시리즈는 다음의 램 용량 옵션을 지원합니다.
1) M1 / M2 : 8 , 16 , 24*
2) M1 / M2 Pro : 16 , 32
3) M1 / M2 Max : 32 , 64 , 96**
* M2에서만 지원 / ** M2 Max에서만 지원
문제는 램 용량 올리는 옵션을 선택할 때마다 오르는 가격이 장난 아니게 비싸다는 점이죠.
애플 공식 스토어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맥북 에어 : 8기가를 추가할 때마다 27만원씩 상승
2) 맥북 프로 : 16 → 32에서는 54만원, 이후 32기가씩 추가할 때마다 54만원씩 상승
이렇게 미친 램 용량 옵션가격 때문에 맥북 유저들에게 골칫거리를 안겨줍니다(...).
덧붙여, 거기에다 SSD 용량 옵션가격도 램 용량 옵션가격만큼 비싸서 더더욱 골때립니다.
일례로, 제가 맥북에어 15를 램 용량 16GB, 저장공간 512GB로 세팅하여 샀을 때,
원래대로라면 189만(깡통) + 램 증가(27만원) + 저장공간 증가(27만원) + 애케플(27.9만) 해서
도합 270만 9천원이 들지만, 교육할인 및 애케플 할인까지 포함해서 242만원에 샀습니다.
합쳐서 대략 10% 할인이죠.
Galaxy Note9 512GB
- 이후 플랜: UNKNOWN
[Tablet]
Galaxy Tab S6 Lite
- 이후 플랜: iPad Air 6? 또는 mini 7?
[Laptop]
Dell XPS 13 9370 (이전) → (Galaxy Book3 (with ARC))
→ MacBook Air 15 M2 (2023년식)
솔직히 애플쪽 제품에서 아쉬운 점이 이런 확장성 쪽이네요. 특히 램은 성능이나 원가절감 때매 온보드로 간다는 변명이 통한다고 쳐도, 굳이 저장장치를 온보드만 쓰는건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모바일 기기도 아니고 공간도 꽤 널널한데 M.2 슬롯 하나 만들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