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팬 제어도 상관이 없진 않겠지만, WoA랑 리눅스간에 나오는 성능차이는 단순히 그런 차이가 아니라 OS 최적화 차이가 주 원인으로 알고 있네요.

백번 양보해서 멀티코어는 그런 영향을 받았다고 쳐도, 긱벤치에서 나오는 싱글코어 성능의 차이는 그걸로 설명이 안되죠.

라이젠도 리눅스가 좀 더 잘나오니 영향이 없진 않을겁니다.

Termux는 그나마 안드로이드 커널써서 죽지 않으니 안심입니다 ㅋㅋ

WoA의 최적화 문제가 주 원인이고, 단순히 전력제한이나 쿨링제한이 풀려서 그런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네요.

만약에 그랬으면 리눅스랑 WoA에서 X Elite 84100의 싱글코어 점수가 차이가 안났겠죠. 싱글코어 하나가 80w씩이나 먹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로 열을 많이 내는 것도 아닌데 쓰로틀링 때문에 WoA에서 10%가까이 성능이 낮아질 리가 없고요.

사실 여기선 단순히 제한이 풀린다는 정도로 표현했습니다만, 실제로는 DVFS의 패턴 자체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배터리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 잡아놓은 각종 설정값들이 다 날아가고 그냥 당길 수 있는 최대한을 당기는거죠. GB6부터는 특히 부하가 스트레이트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띄엄띄엄 가해지도록 바뀌다보니 거기 더 민감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