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갤럭시 버즈 프로 간단한 후기
- Havokrush
- 조회 수 1156
- 2021.01.18. 17:52
1. 갤럭시 버즈에 비해서 케이스 크기가 확연히 줄어들었음. 이미 버즈 라이브에서 크기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못 써봤기 때문에 이게 가장 눈에 띄었음.
2. 만듦새 역시 갤럭시 버즈에 비해서 장족의 발전이 있었음. 같은 무광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버즈 프로 쪽이 확실히 더 값어치하는 만듦새였음.
3. 힌지가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음. 갤럭시 버즈는 억지로 까고 고정해서 연다는 느낌인 반면, 갤럭시 버즈 프로는 자력으로 물고 있는 부분만 열면 부드럽게 열리면서 플라스틱 걸쇠에 걸린다는 느낌이 아니었음.
4. 소리는 측정치를 먼저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냥 측정치대로 나오는 느낌이었음. 저음역대와 초고음역대가 강조된 만큼 베이스나 드럼 쪽에는 힘이 많이 실려서 때려준다는 느낌이 들었고, 심벌 같은 애들은 찰찰거린다는 느낌이 들었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버즈보다 괜찮게 들었음.
5.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는데 갤럭시 버즈보다 출력 자체도 올라간 느낌임. 사운드 어시스턴트로 볼륨을 1% 단위로 설정하고 85%하고 들었는데 같은 음량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로 들었다가 귀 터지는 줄 알았음(;;;)
6. 귀에 닿는 부분이 커져서 땀 조금만 나도 귀에서 흘러내려가던 갤럭시 버즈에 비하면 꽉차게 자리 잡고 있는 느낌이었음.
정작 노이즈 캔슬링은 무직 백수(...)에 집돌이라서 당분간은 딱히 느껴볼 일이 없을 거 같읍니다. 그나마 헬스할 때나 느껴볼 듯...
둔탁하게 때리는 묵직한 베이스는 확실하게 WF-1000XM3보다 나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