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는 오늘 공식 발표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5월까지 취소/연기된 경기들을 코드마스터의 PC용 게임 F1 2019를 통해 가상 그랑프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F1 ESports 가상 그랑프리 시리즈의 첫번째 경기는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이던 바레인 그랑프리로, GMT 오후 8시 (한국시각 3월 23일 새벽 4시)에 Gfinity Esports Arena에서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참가할 F1 드라이버들은 안전을 위해 원격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실제 경기의 50%인 28랩만 돌게 되며, F1 유투브, 트위치, 페이스북을 통해서 중계할 예정입니다. 드라이버들마다 게임에 익숙한 정도가 다르므로, 모든 머신은 동일한 성능에 세팅이 고정된 차량으로 이뤄지며, 안티락 브레이크와 트랙션 컨트롤도 켜며 차량 데미지도 줄어든 설정이 적용됩니다.

이 가상 그랑프리 결과는 실제 월드 챔피언쉽 포인트에는 반영되지 않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