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금융위기'만큼 악화…첫 '감산' 선언(종합)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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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11:27
잠정 영업익 6000억 전년비 96% 감소…2009년 1분기 수준
첫 메모리 '감산' 선언…"의미있는 수준까지 생산량 하향"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올해 1분기(1~3월)에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만이다. 글로벌 경기가 움츠러들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결과다.
'반도체 혹한'이 길어지자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감산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인위적 감산은 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것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5% 감소한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63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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