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는 이제 약 10개월 앞으로 다가왔으며, 이는 테스트와 제조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내부에 들어갈 부품 개발이 거의 완료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차기 플래그십은 전기차 업계에서 차용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도입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 매체 더일렉은 배터리 R&D를 담당하는 삼성의 SDI 사업부가 쌓여 있는 배터리를 스마트폰 사업에 이관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배터리의 화학 성분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셀을 배열하는 방법을 의미하지만, 그 결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같은 부피에 더 많은 용량을 넣을 수 있습니다. 아우디의 Q8 e-트론은 114kWh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비슷한 기술을 사용했으며,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은 이보다 더 큰 140kWh 적층 배터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배터리는 전기차의 파워 팩과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작동하지만, 이 보고서는 밀도가 10% 향상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갤럭시 S24 울트라가 갤럭시 S23 울트라의 5,000mAh에 비해 5,5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삼성은 개선된 팩을 사용하여 더 작은 셀에 동일한 용량을 장착하여 다른 구성 요소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거나 더 컴팩트한 휴대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립된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 개발 단계를 거치면서 가장 먼저 누출되는 부품 중 하나이므로 조만간 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에는 갤럭시 S24에 새로운 카메라 설정과 대규모 GPU 부스트가 제공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