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베트남 정부, 폭스콘/삼성 등 공장에 전력 사용량 감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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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0. 20:32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 목적지가 베트남이 되면서, 베트남이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호치민과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들이 가로등을 늦게 켜는 등 계획적인 단전을 시행한 데 이어서, 주요 IT 기업들의 생산공장들에도 그 여파가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 럭스쉐어, 삼성 등 베트남에 대형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베트남 정부와 발전소로부터 전력 사용량을 줄여줄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계획적인 단전에 동참하거나, 피크 시간대의 공장 가동을 줄이는 등의 방안이 거론되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전력수요 증가와 더불어 높은 기온으로 인한 에어컨 사용 증가, 가뭄으로 인한 수력발전량 감소 등의 악재가 겹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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