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에서 반값에 팔때 겟했어야 했는데

어영부영 딴짓하다가 품절...

문의해보니 단종되서 재고는 소매품들 자체 재고가 다일거라는 답변..

문제는 그 업체들은 죄다 정가로 팔고 있다는거죠.

오죽하면 벨킨 상담원분도 지금 정가로 구매하는건 비추하신다고(....)

어쩌나 하다가 당근을 돌려봤더니 옆동네에 매물이 있습니다.

한두번 쓰고 방치하다가 내놓았다는데 자세한 정보가 없어

어쩔수 없이 판매자님에게 대화를걸어 여러 문의를 드렸는데

(사용기간, 구매기록이나 영수증, 박스유무, 구성품유무 등)

구매날짜 확인을 요청드리니

알려드림 사실거냐, 다들 이렇게 묻기만 하고 사가지 않는다고 하시길래 장문으로다가

그렇게 느끼시는거 저도 판매해본 입장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전자제품 특성상 구매일자로부터 보증기간이 좌우되다보니 여쭤볼수밖에 없다

아마 다른분들도 그랬을 것이다

저같은 경우는 매물올릴때 언제 샀고 보증기간 만료 여부까지 적는다

그럼 생각없는 사람은 문의 자체를 안하고 구매할 분들만 연락이 온다 

다음에 다른 전자기기 처분하실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보냈더니

유독 이것만 15명 넘게 문의만 하고 안사갔다면서

벨킨코리아 공식 스토어 구매기록 캡처를 보여주시더군요.

2023년 1월. 보증기간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구매할게요 라고 전송.

그렇게 데려왔습니다.

구글 홈 등록에 좀 애먹긴 했는데 소리 진짜 좋네요.

비루한 제 방 정도야 꽝꽝 채웁니다.

물론 드비알레가 발 한번 담갔다 뺀 수준이겠지만

이 크기에서 이 소리가 나오다니 하고 놀랐네요..

이정도면 외관도 새거같고..잘 데려온듯 싶습니다.

그런데 구글 홈 등록은 됐는데 계속 와이파이 네트워크 오륙가 나네요.

등록할때부터 이 제품은 다른 국가에서 작동되게 설게되어 연결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같은 알림이 뜨더니

구글 홈에 등록된 뒤에는 연결이 끊겼다 나오고...

다시 리셋하고 연결해봐야겠습니다.

소리는 진짜 만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