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2인 1실(가장 연식이 오래된 건물이고, 그만큼 부대시설과 상태도 매우 낙후되어 있음.), 6인 1실(아파트형, 시설은 그냥저냥인데 사람이 더럽게 많다는게 치명적인 단점.), 2인 1실(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여성 전용 생활관이었다가 혼용으로 전환됨.) 셋으로 나뉘는데

가장 좋은 곳 기준으로 주7일 3식도 아니고 주5일 3식에 한 학기에 1,500,000원이나 받아처먹네요 ㅁㅊ

두 학기 다 다니면 어지간한 원룸 가격 나옵니다. 식대 제공이라고 해도 기숙사에 대한 의의를 생각해보면 절대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밥도 안 주면서 가격 책정을 저따위로 하네요.

물론 앞서 말했듯 일단 주5일 3식이지만 식대는 제공되서 원룸에서 생활하는 상황과 단순 일대일 비교는 안되겠지만, 기숙사를 이용하는 의의를 생각해보면, 저 가격 책정은 그냥 재학생들 등처먹겠다는 의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더 웃긴 건 연식이 가장 오래된 기숙사는 부대시설도 구데기 수준인데 왜 인상되는거죠 ㅁㅊ

자취하는 것과 절대적인 차이가 있긴 있어서 일단 기숙사 넣을 거긴 한데, 학교나 원룸 주인 년놈들이나 똑같은 인간들이네요. 타 지역에서 오는 거 뻔히 알고, 급한 것도 재학생 쪽인 거 뻔히 알고 등처먹으려는게 판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