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람 고쳐 쓰는게 아니란 말 별로 안 좋아합니다
- 비온날흙비린내
- 조회 수 99
- 2019.05.11. 14:14
왜냐면 그 얘기 들으면 꼭 저 욕하는거 같이 찔려서.. ㅠㅠ
그것도 그렇고 꼭 한번 잘못한 사람한테 너는 절대 구제불능인 노답 인간이라고 단정짓는 거 같은 늬앙스가 느껴져서 그것도 좀 그렇구요..
댓글
4
1등 연어도살자
2등 Antares
3등 BarryWhite
늙은이
2019.05.11. 14:16
2019.05.11. 14:16
2019.05.11. 14:22
사람은 달라질 수 있죠.
문제는 내가 타인을 고치려 들면 서로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자기 기준에 맞춰서 남을 바꾸려고 하면 반발도 생기고요,
스스로 자각해서 자신을 바꾸려는 이유가 명확하게 서야 달라질 수 있는 거겠죠.
그래서 남을 고치려 들면 안되는 것 같아요. 그럴 필요도 없고요.
또, 어떤 사람이 내 기준에 안 맞다고 해서 틀린 건 아니에요.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개인의 자유고, 모든 사람이 동일한 성향과 성격은 아니니까요.
그저 나와 함께 지내긴 어렵겠구나, 나와 함께 일하긴 힘들겠구나 싶은 거죠.
안 맞는 사람이 있으면 맞는 사람도 있는거니까요.
자기가 어떤 기준 점을 잡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네요.
2019.05.11. 14:33
어쩌다 실수하는 사람이랑
자기 잘못 모르는 사람이랑은 다르죠.
그리고 사람이 바뀔 수 없는건 아닌데
바뀌기 힘든게 사실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