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에서의 붐박스는 엄청 덜덜 떨렸는데

한동안 엘지의 붐박스란 당연히 그런것이란 생각이 지배했었는데요

오늘 오랜만에 생폰으로 스피커테스트하다

폰이 두꺼워서 그런지 생각보다(예전 g7보다) 덜 둥둥거려서

갤10과 같이 손에 올려놓고 비교해봤습니다

음  똑같네요

V50이 좀더 떨리는 면적이 크긴한데 그것도 큰차이는 아니였어요

떨리는 강도도 비슷했구요

심지어 곡에 따라선 갤10이 더 둥둥거리더군요?

케이스를 씌우면 어떨까해서 비교해보니

둘다 케이스를 써도 떨림이 느껴졌습니다

G7만큼의 덜덜쿵떨인줄 알았는데 돌돌돌거리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갤럭시도 원래 이정도는 떨렸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뭐 둘다 크게 지장이 없는수준의 떨림이네요

아무래도 폰을 더 두껍게 만들고(v50) 반대쪽은 더 얇게 만들다보니(갤10) 지금 시점에선 비슷해진거 같습니다

하지만 떨림과 상관없이 v50의 스피커는 출력되는 방향이 서로 달라

정위감과 해상력이 분산되므로 음질자체에선 좀 밀립니다(기존 엘지중엔 젤 낫지만요)

아 그리고v50 뒷면 너무 반들반들하게 만들었는데다 묘하게 곡면이 있어서 엄청 미끄럽네요

케이스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