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를 책임져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갤럭시 노트7'은 발화 사건으로 인해.

리콜, 재리콜, 단종 이라는 수순을 밟으며

결국 시장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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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은 '갤럭시S8'부터 대화면 파생 모델인

'갤럭시S8+'를 내놓으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공백을 최소화 하려 노력 하였으나,

국내 한정으로 굳건한 노트 시리즈의 팬 층과,

'S펜'을 꼭 써야만 하는 특정 소비자 층에게는

대체제가 없는 상황에서

2015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5' 가

2017년 하반기까지 2년간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책임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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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17년 8월 23일

약 2년간의 공백을 지우기 위한

여덟(아니 일곱...아니..여섯...?)번째 노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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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엑시노스8895 ARM big.LITTLE

2.3GHz(Samsung Exynos M2)MP4 +

1.7GHz(Cortex A53)MP4 옥타코어

RAM: LPDDR4 6GB

내장메모리: UFS2.1규격 64,256GB

디스플레이: 6.3인치 (2960x1440) 펜타일 AMOLED

배터리 : 3300mAh

방수,방진: IP68등급

S펜: 와콤EMR (4096 필압, 틸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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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늘상 순서대로 하드웨어를 살펴 보겠습니다.

AP는 '갤럭시S8'과 동일한 '엑시노스8895'

램은 '갤럭시S8+128g'와 동일한 6GB

내장메모리는 64GB, 256GB로

'갤럭시S8' 혹은 'S8+'와 대동소이 하지만

뭐 이건 언제나 그래왔으니...이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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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돌아온 노트이니 만큼 노트만의 특장점인

S펜, 대화면, 배터리 를 살펴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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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S펜은

사라져 버린 전작 '갤럭시 노트7'의

4096 필압, 틸트 지원, 등으로

하드웨어 상의 변경점은 없으며,

라이브 메세지 기능의 추가,

S펜 번역기능의 강화, 등 소프트 웨어적 강화에 그쳤고,

(물론 '갤럭시 노트5'를 기준으로 한다면

필압 2배 증가로 강력한 변화 이긴 합니다만..)

라이브 메세지 기능

디스플레이는'갤럭시S8' 부터 적용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적용으로

전작 '갤럭시 노트3~7'의 5.7 인치에서

6.3인치로 0.6 인치 커졌지만,

상반기 출시 된 '갤럭시S8+' 의 6.2인치 사이즈와는

불과 0.1 인치 차이로 이펙트가 약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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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노트8, 우: S8+ 차이가 느껴 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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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전작 '갤럭시 노트7'의 3500mAh에서

노트7의 폭발사고의 여파로 인해

오히려 용량이 3300mAh로 줄어들었으며,

여기에 비슷한 화면 사이즈와, 같은 하드웨어 사양을 가지고

35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한

S8+와의 경쟁에서도 밀리며

기존 노트 시리즈 특유의 장점인

대용량 배터리 또한 그닥 장점이 되지 못했습니다.

S8+는 물론, 커진 화면의 영향으로

3천따리인 노트5에도 발림..(출처: 플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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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S펜의 기능 추가 등으로 나름 차별화를 꾀했지만.

이는 상반기 '갤럭시S8+' 출시 당시, 제기된

'카니발리제이션'(자기 시장 잠식) 에 대한

우려가 맞아 떨어지며,

결국 '노트 시리즈'의 특장점 세가지 모두

전작이나, S시리즈 대비 우위 점을 가지지 못하면서,

2년 만에 돌아온 노트는 실망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듀얼 카메라 탑재는 장점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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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갤럭시 노트8'과 '갤럭시s8+' 두 기기의

각각의 장단점을 요약해 비교해 보면

조금 더 명확해 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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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 대비 노트8의 장점으로는

0.1인치 더 큰 화면, s펜 지원, 듀얼카메라,

반면 단점으로는

200mAh 적은 배터리, 22g더 무거운 무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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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노트 시리즈'만을 고집하는 코어 팬 층 아니거나

'S펜'이 정말 필요한게 아닐 경우

오히려 스마트폰의 기본인

배터리와, 휴대성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코어 유저층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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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코어 유저층은 소수이고,

국내의 '노트 시리즈'의 팬층은 매우 두터웠으며,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이후 교환 받은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 노트5'의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클럽'

(단말기를 24개월 할부로 구매 후 ,12개월뒤

새로운 갤럭시 단말기 구매시 잔여 12개월 할부금 면제.)

의 교체 시기가 도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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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은

8일간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 기간동안

약 85만대의 사전예약을 받으며,

'노트 시리즈' 역대 최다 예약 수량인

'갤럭시 노트7'의 40만대를

두배이상 뛰어넘은 것은 물론,

상반기 약 11일간 진행되며

'갤럭시 시리즈' 역대 최다 예약 판매량인

100만대를 기록한

'갤럭시S8'의 일평균 9만대의 예약기록을

일평균 10만대로 넘어섰으며,

총 예약량은 S8에 미치지 못하지만,

일평균 예약량은 앞서는 노트8

'갤럭시S8'과,'S8+' 를 별개로 나눈

단일 모델 기준으로는

'2017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자리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S8과 S8+를 별개의 기기로 나눌 경우 노트8이 1위!!

(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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