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이 와중에" 中, 한국 반도체 인력 빼내기…푸젠진화, 삼성·하이닉스 경력자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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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9. 20:33
일본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통해 국내 반도체 업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업체 푸젠진화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연구인력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D램 양산에 차질을 빚었던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꺾지 않으면서 핵심 기술 유출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젠진화는 지난 4월 말부터 자사 웹사이트에 D램 연구개발(R&D) 경력사원을 약간 명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푸젠진화가 경력 요건으로 제시한 것은 '10년 이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이다. 채용은 아직 진행 중이다. 푸젠진화는 국내 연구개발 경력사원을 중국 푸젠성 동남부 취안저우시에 배치해 미세화 D램 연구 개발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공고에는 'D램 1x나노(㎚) 연구 경험'도 함께 언급됐다. 1x나노는 10나노대 공정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D램을 뜻한다. 10나노 범위마다 공정 고도화에 따라 x, y, z, a 등 단계로 나누는데, 삼성전자는 지난 3월 3세대 격인 1z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D램 제조 핵심 공정인 CVD(화학기상증착법), PVD(물리기상증착법) 공정 연구 경험이 있는 사람도 뽑는다. CVD, PVD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얇은 막을 씌우는 증착 작업이다. 웨이퍼 위에 층층이 여러 회로를 새겨야 하는 반도체 특성 상 반드시 필요한 과정에 속한다.
그간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위해 국내 핵심 인력을 몰래 빼간다는 소문은 파다했다. 그러나 채용공고에 특정 회사 이름까지 언급하면서까지 경력자 채용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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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이제 중국에서도 공세를 취하네요
무슨 대한민국이 동북아 호구도 아니고 양쪽에서 꼬장을 피네요
비호감의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