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의 판매에 따른 지각변동이 보이네요
- Lazarus
- 조회 수 161
- 2019.08.16. 00:16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는 고비용 저효율의 고요한 저수지에 테슬라라는 돌이 물결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오프라인 자동차 판매 네트워크는 온라인에서 팔지 못하는 아이러니 + 고임금 저숙련 서비스에 소비자 불만이 많아서 도대체 이런 산업이 왜 있나 싶을 정도인데
앞으로 이런 구시대적 기득 산업에 저비용 직거래 사용자 편리성을 중시한 생태계 재편이라고 생각되네요
정부와 노동계에서는 고용 끊어지니 싫어할거고 자동차 회사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온라인으로 돌리면 자기들이야 편한데
이런 교착상태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댓글
온라인과 인터넷과 사물 연결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가끔씩 이렇게 보면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으로 팔고 하는 게 과연 좋기만 한건지
내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서 사회 전체에 청구서가 나오게 되었을 때
그 청구서를 감당할 사람은 누가 되어야 하는지
그 청구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걸까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소비자로서의 나에게 친화적이라는게
어쩌면 근로자로서의 나의 목을 옥죄고 있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