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 101' 1·2차 온라인투표도 조작 의혹
- 팝카드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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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20:44
17일 방송가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X')의 방영 기간 도중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 투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 '프듀X'의 1, 2차 투표는 투표 참여자별로 선호 연습생 11명을 무조건 골라야만 투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총 투표수가 11로 나눠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엠넷은 1차 온라인 투표를 5월 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방송 1~3화에 걸쳐 누적 수치로 공개했다.
일단 지난 5월 3일 방영된 1화 말미에 공개된 투표 결과는 모두 11의 배수로 이뤄져 눈으로 즉각 확인 가능한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시청자는 '프듀X' 공식 홈페이지와 '엠넷&지마켓(Mnet&Gmarket)' 앱(애플리케이션)에서 하루에 각각 한 번씩 총 2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이날 방송엔 공식 홈페이지 투표수가 17만 577표, 공식 앱 투표수는 5만 2602표로 나왔다. 두 수치는 모두 11의 배수다.
그러나 방송 2화부터 투표 결과에서 이상 값이 포착됐다. 같은 달 10일 방영된 '프듀X' 2회에서 발표된 홈페이지 누적 투표수는 323만2724표로 11의 배수이지만, 앱 투표수 136만6663표는 11로 나눴을 때 몫이 '12만4242.0909···'으로 11의 배수가 아니었다. 이어 17일 3회차 방송분에서 공개된 누적 투표수 역시 홈페이지 결과는 11로 나눠떨어졌으나, 앱 누적 투표수(288만9250표)는 11로 나눴을 때 몫이 정수로 나오지 않았다.
6월 7일 방송된 6화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견됐다. 이날 공개된 투표결과는 5월 31일 1차 순위 발표식 이후 생존한 60명의 연습생을 대상으로 6월1일부터 진행됐으며, 투표자는 앱과 홈페이지 동일하게 각각 1회씩 11명의 연습생에게 표를 줄 수 있었다. 1차 순위발표식까지의 투표 결과는 전부 초기화된 채 2차 온라인 투표의 실시간 누적수치로 공개된 이날 투표 결과의 경우, 홈페이지 투표수(914만6918표)는 11로 나눴을 때 정수가 나왔지만, 앱 투표수(368만4490표)는 11의 배수가 아니었던 것이다. 한 익명의 제보자는 "제작진이 1차 투표부터 4차 투표까지 투표수를 끊임없이 조작해왔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애초 투표 결과와 상관 없이 사전에 내정한 데뷔 멤버를 선발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917190601496
개판이었네요
48도 저럴거같은데... 음..
저 정도면 그냥 엠넷에서 방영 중인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들 다 까봐야...
쇼미더머니 이런 것도 주작질 있을 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