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면서 동시에 AP도 같이 자체적으로 빌드업 시작했을 거라 거진 10년 가까이 됐을 건데

짬밥이 없는 것도 아닐 거고, 방향성을 제대로 못 잡는 느낌입니다.

싱글 코어에 몰빵할 거면 최소한 스냅드래곤보다는 압도적인 격차로 벌려놔야할 건데, 그것도 아니고

멀티 코어는 그 얼마 차이 안 나는 싱글 코어 성능 때문에 뒷방 늙은이 신세고...

기존 개발팀 갈아엎고 다시 어셈블! 한다고 했으니 기다려봐야겠죠 ㅋㅋ

레퍼런스 쪽이 의외로 성능이 더 뛰어버렸다고 봐야겠죠 ㅋㅋ...

몽구스는 흠...

글로벌 출시를 엑시노스로 하는 마당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게 아닌 다음에는 무적권 엑시노스 고정일 거 같고

현실은 엑시노스가 떡상하기만 해도 감지덕지죠 ㅋㅋ

애플 A시리즈 처럼 날아다니는 AP 설계하려면 어느정도 걸릴까요..?

이왕이면 경쟁하는 회사가 많은게 좋은데..

애플은 논외라고 치는 게 편합니다.

설계 능력에서 차이나는 것도 있겠지만, 애초에 OS를 비롯한 삼성과 생각해야할 변수들이 완전히 달라서...

하긴 걔들은 안드쓰는 삼성이랑은 상황이 다르긴 하죠.. ㅎㅎ

그렇다고 해도 막상 놓기도 뭐한 게

스냅드래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유일한 카드라서 가볍게 버리는 패로 여기기에도 뭣하죠.

사실 의존도 줄이기 협상 카드로 쓴다고 해도 사실 스냅측에서도 과연 경쟁상대로 생각은할지.. 스펙이 이렇게 구려져서는... 빨리 커스텀 버리고 RDNA 들어가야죠 ㅠㅠ

8년 전처럼 김치노트니 치즈노트니 운운할 정도로 성능 차이가 심각할 수준으로 AP간 성능 차이가 체감되는 것도 아니고

점유율만 어느 정도 잡고 있으면 충분히 협상 카드로 쓸 만하죠.

당장 갤럭시 제품군 중에서 플래그십(글로벌), 미드레인지 밑으로는 죄다 엑시노스 쓰는 걸요. 

성능면에서도 이미 게임할거면 스냅 써라 말 나오고 있고 S10부터는 카메라 수체화현상도 생기고 문제야 있죠 삼성이 무시하고 있을뿐 뭐 삼성에서 자체 소화하는 물량이 워낙 많기는 하겠네요 중국에서도 단가로 후리는지 미드레인지에 넣으려고 하는거같기도 하긴하네요

s10 수채화라는게 그 스냅과의 차이 말씀하시는거 맞죠? 그거 노트10에서는 어떤가요?

그런 문제들 여기 같이 IT, 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신경 쓰는 요소들이지

전체 사용자의 열의 아홉은 그런 게 문제라고 인지조차 안 하고 있습니다 ㅋㅋ...

저런 문제들은 커녕 그냥 뭐가 됐건 원하는데로 눌러서 즉각 반응하고, 대충 써도 편하게 쓸 수 있는, 그런 수준이면 신경 안 쓰죠.

확실한 건 AP에 발생한 문제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끼친 게 아닌 다음에는 사용자들이 AP 성능 가지고 물고 늘어질 건 없다고 봅니다.

그럴거면 여기 커뮤자체가 필요없는거 아닐까요? 애초에 기덕들 모여 얘기하는 커뮤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말씀 드린 건 아니고... 커뮤니티 존재 의의하고는 별개로 굴러가는 일에 대한 의견이라고 봐주시면 될 거 같네요.

이런 문제로 논하는 것과 실제 업계가 굴러가는 모습하고는 별개니까요.

문제는 그 기덕이 전치 구매자의 0.00001%도 못미친다는게 문제죠. 대다수가 신경쓰지 않는 문제에 비용을 투자할리가 없죠...

7420 같은 사례 보면 짬밥을 헛으로 먹은 거 같진 않아 보이는데

내부에서 콘셉트를 뭐로 밀고 갈 지를 제대로 못 정한 느낌이 강합니다.

대신 그만큼 인력이 더 들고 결국 돈도 그만큼 더 들겠죠.

더군다나 AP 설계 쪽은 대부분이 고급 인력들이라...

그렇죠. 게다가 그런 고급 인력들은 대체로 미국 기업을 우선 선호하기도 하구요

제 아무리 삼성이라도 박사는 물론이고 온갖 기업에서 연구 수석으로 산전수전 다 겪은 괴물들을 거금 들여가며 여러 팀을 만들 정도로 많이 들일 여유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