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LG폰 베트남 공장 이전 효과…적자 3130억→16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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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0. 20:24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1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베트남 공장 이전을 통한 생산지 효율화와 원가개선으로 영업손실의 폭을 줄였다.
LG전자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5조7007억원, 영업이익 7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MC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5223억원, 영업손실 16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각각 4977억원, 877억원 감소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축소되면서 LTE 프리미엄폰, 보급형폰의 매출이 감소했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줄고 북미시장에서 5G 전환이 늦어져 매출액이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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