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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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23:38
대학교 다니면서 동아리 활동하면서 알게된 친구, 동생들이 있는데
일부는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고 저를 포함한 나머지는 본가에서 생활하는데요
근데 방금전에 별 생각없이 SNS 들어가보니 팔로우된 동생 1명이 사진을 올렸는데
저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이 서울에서 다같이 만나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그래서 사진 올린 동생한테 전화하니깐 신호가다가 전화 돌리고 톡으로 통화가 안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 발 저린건지 SNS 보고 전화했냐길래 모른척하고 다른 주제로 얘기하다가 마무리 했는데요
뭐 제가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주로 연락을 받는 타입이긴 해도
대학시절부터 6~7년 이상 지내온 사이들인데 이런거 보니깐 소외당한 느낌 드네요
요 근래들어 이상하게도 몇년전부터 해오던 계모임이랑 날짜가 겹쳐서 2번 참석 못한지라
다른 인원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소외아닌 소외 당하니깐 기분 참 묘하네요
이번달 16일에는 서울에서 거주하는 인원이 고향에 지인 결혼식이 있어서 내려온다고 해서
한번 보자길래 간다고 했는데 그날 만나서 얘기를 해야될지 아니면 그냥 쌩깔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뜬금없이 오밤중에 뒤통수 거하게 맞은거 같은게 기분이 그렇네요
댓글
다른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번달 16일에 보는걸로 얘기하면서 집이냐고 떠보니깐 집이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
SNS에 올라온 사진 통해서 서울에서 놀고 있는거 확인했는데 당황한 기색없이 바로 집이라고 하네요ㅋㅋㅋ
하... 기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