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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너무 생생하게 마치 현실처럼 느꼈네요

지금은 재개발 되어 없어진 집 바로 옆 동네에 아는 형과 걸어가고 있습니다

뭔가 폴리스 라인 같은 것도 쳐져있길래 보니 누군가가 자살했나봐요

빌라 1층 이었는데 자살한 사람이이 자살한 곳으로 추정 된 방 문이 닫힌채로 뭔가 허술하게 걍 박스테이프에 흰색 종이로만 접근 금지라고 돼있습니다

아는 형과 저는 아이고 불쌍하네 라고 하며 길을 걸어갑니다

 

모퉁이에서 좌회전을 하니 한창 축제중인곳이 나옵니다

그리고 옷 수선가게가 하나 있네요

지나쳐서 다시 한바퀴 돌으니 아는 형이 갑자기 무슨 현수막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게 뭔데 뭐 관련있는거냐 라고 하니까 근처 까지 달려가더니 확실히 사라졌다고합니다

알바를 뽑은거같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래 그런갑다 하고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술집 같은게 보이는데 지금은 연락이 두절된 친구 두명이 테이블에 앉아서 술을 먹고 있네요

저랑 그 두명의 친구와 저는 서로를 무시하고 그 친구 둘은 아는 형에게만 술자리를 권유합니다

그러더니 그 형은 얘네들이랑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술만 먹은적이 있다면서 좀 꺼려하던 말투였습니다

 

어째뜬 전 그 형과 헤어지고 전 본적없는 집 뒷마당에서 가방에 꺼낸 옷을 갈아입습니다 무슨 옷인지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그 뒷마당에 있는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데 화장실이 어딘가 모르게 좀 더럽네요 거미줄도 있고 ... 

밖에서 세면대에 손만 겨우 집어넣고 비누가 더럽길래 비누를 물에 행군 다음 손에 비누칠을 하고 손을 씻습니다 그리고 가방과 벗은 옷을 대충 바닥에 놓은 후에 대형 면허 교육을 받기 위해 어느 건물에 들어갑니다

 

이 건물은 뭔가 허름합니다 들어가니 여러명의 사람과 안내해주는 젊은 형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다 어느 층에 진입을 했는데

사람은 많이 없는 시장 같은 곳이 나옵니다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설명을 들으면서 핸드폰에 전화가 옵니다 

엄마한태서 온 전화군요 받아보니 엄마는 아빠랑 아빠친구분들이랑 술을 마시려 간다하는데 위치가 꿈에서는 엄청 자세한 위치였는데 지금 쓸려니 기억이 안납니다 목적지가 지금 위치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갈려면 인천지하철 작전역이 지금 위치에서 가장 가까워 그쪽으로 갈려했던것만 기억나네요

 

알았다하고 전화를 끊으니 일행들과 엘리베이터 앞입니다안내하는 형은 계단으로 가겠다고 한 뒤 일행들과 엘리베이터에 탑니다

문이 닫힐려는데 어느 여학생 무리들이 뒤늦게 탈려하길래 문을 잡아줬더니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 여학생 무리중에 한 사람은 건물에 남나봅니다 문이 닫힐려는데 갑자기 몸으로 문 닫히는걸 막습니다

그냥 친구들끼리 장난인가봅니다 지들끼리 그러지말라면서 웃고 다음에 보자며 그 친구를 밀쳐내며 인사를 하더군요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는데 문이 좀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한 여학생이 문을 보더니 잠궈야 된다 하더군요 하지만 미처 잠그지 못했고 엘리베이터는 내려갔습니다

문제없이 목표 층에 도착은 했으나

그 여학생은 엘리베이터가 낡아 문을 잠그지 않으면 가끔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난다는 말을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목표층에 도착했을때

그 층의 문보다 훨씬 밑으로 내려간 뒤에 서서히 올라가며 도착을 하더라구요 그마저도 벽을 타고 올라가야 될 만큼 완벽히 도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문을 여는데 힘을 써서 위로 올려야됩니다

여학생들은 문을 그냥 쉽게 열고 나갔지만

제가 힘이 없던건지 처음 타본거라 그런지

문을 올려서 여는데 자꾸 손이 미끄러져 실패합니다

그러더니 어느 할머니가 제가 문을 올릴때쯤 문을 끝까지 올려 무슨 고리에 걸어 문이 내려가지 않게끔 잡아주시더니 말도없이 걍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가려는데 계단입니다..

그리고 계단 천장에 있는 전등이 막 떨어질려고 합니다

어찌저찌 올라가는데 전등이 막 떨어지는 곳도 있고 나중엔 올라가기가 힘든지 기어서 계단을 힘들게 올라갑니다

 

1층인거 같은 곳에는 안내하는 형과 여학생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다 올라오고나서 제가 아니 이럴거면 그냥 계단 내려가는게 더 빨랐겠다고 투덜대니 안내하는 형이 그렇죠? ㅎㅎ 합니다

그리고 일행 중 여자는 자기는 임산부인데 이런거 하면 몸매 관리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대화 내용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그 여학생들은 저 포함 일행들에게 재밌었다며 인사를 하고 사라집니다

 

당초 목표였던 대형면허 교육을 위해 1층 어딘가로 이동을 하고 선글라스낀 터프하게 생긴 아저씨에게 명함을 받고 이런저런 설명을 듣습니다

 

그리고 해산을 했는데 저는 남아서 운전 교육은 언제냐고 말을 겁니다

그 터프하게 생긴 아저씨는 창문 밖에 멀리 있어서 큰 소리로 대화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 "다음 교육은 언제있나요!!"

아저씨 "오늘 저녁 늦게!!"

 

저는 오늘은 부모님을 모시러 가야되기 때문에 오늘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습 일정은 언제언제 있냐고 하니까

내일 밤 늦게와 모래 점심 쯤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꿈속의 시간대는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럼 제가 내일 밤 늦게는 몇시쯤이냐고 하니까 오후 8시 쯤이라고합니다

저는 버스가 끊길걸 대비하며 그때 연습이 끝나면 그린카 등을 타고 귀가할까 생각하는 와중에 아저씨가

시간을 정해야 학원에 이름이 올라가서 교육을 하지 말만 해서는 의미가 없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나중에 정하고 연락 드릴게요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저씨는 차로 열심히 드리프트 중이네요... 그래서 제가 엄청 큰소리로 나중에 다시 정하고 연락 드린다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그냥 뒤돌아서 건물 밖으로 나가고 있는 도중에

그 아저씨가 창문 쪽으로 오더니 안내하던 형한태 뭐라고 했는지 묻습니다

안내하던 형이 제가 말한 내용을 전해주는거 까지 듣고 저는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부모님을 뵈러 가야하기에 저는 목적지를 핸드폰 지도 앱으로 찍어봅니다

일단 작전역으로 가야되는걸 확인하고 버스정류장이 보이길래 봤더니 작전역으로 가는 770-1번 버스가 보입니다 이미 놓친듯 해요

 

위에서 말한 집 뒷마당으로 가서 급한 마음에 옷을 갈아입는데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급해죽겠는데 누가 전화를 하냐며 보니까 부평구청입니다..

받으니까 제 이름이 아닌 다른 사람 이름을 대면서 헬스 신청하셨던 분이죠? 라고 합니다

당연히 저는 아니니까 화를 내며 급해 죽겠는데 왜 전화를 하냐며 막 뭐라합니다

그러더니 구청 직원? 은 걍 생각있으면 전화주세요 라고 하더니 끊습니다

저는 온갖 욕을 하며 다시 갈아입은 옷을 대충 가방에 구겨 넣고

기름 투성이인 손을 다시 그 더러운 화장실에 세면대에 손만 넣고 씻을려는데 비누가 더럽네요

비누를 물에 행구고 다시 손에 비누칠을 해 손을 씻습니다

 

그리고 가방을 메고 출발하는데

앞에서 770-1번 버스가 하나 또 지나갑니다

이대로는 늦을거같다는 생각에 택시를 잡기로 하는데

 

길 건너 검은색 그랜저 택시를 잡고 뒷좌석에 탑니다

그리고 목적지를 말할려는데

----------------

 

여기서 깼습니다

적고보니 뭔가 엄청 소설같고 그런데

 

사실 적으면서 기억이 제대로 안나거나 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같은걸 모두 생략했습니다

 

가끔 보면 저렇게 꿈이 마치 현실에 있었던 일인것 만큼 생생할때가 꽤 자주 있습니다

 

특히 이빨빠지는 꿈은 너무 생생해서 진짜로 이빨 빠진거 아닌가 하고 이빨을 만져보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잘 있어요

 

사람은 참 신기한거같아요

 

여러분이 어차피 글 다 안읽을걸 알고있습니다

스크롤 쭉 내리시겠지만

전 가끔 이런식으로 기록? 할겸 정말 가끔 커뮤니티에 이런걸 남기기도 합니다

 

 

댓글
4
솅종
1등 솅종
2019.12.21. 10:18

꿈을 일기로 구체화시킬수록 꿈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솅종]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프리즘스톤 솅종 님께
2019.12.21. 10:32

제가 그래서 더 잘기억하는거일려나요 ㄷ

가끔 꿈을 일기로 구체화 시킬때가 많습니다

지금처럼요

[프리즘스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프리즘스톤 코카콜라 님께
2019.12.21. 13:51

ㅋㅋㅋㅋㅋㅋㅋ 다 읽으시다니 ㄷㄷ

[프리즘스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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