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아버지께서 귀에 염증때문에 이비인후과 다니시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며칠전에 수술 얘기를 하셔서 오늘 병원 따라갔는데 고막에 구멍이 나서 3분의 2 가량 없다고 하네요

병원 다니시면서 소리가 잘 안들린다길래 연세도 있으시고 해서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고막에 난 구멍으로 인해 소리 전달이 제대로 안되서 청력에도 영향을 미친거 같네요

상담 받으면서 얘기 들어보니 수술한다고 해서 청력이 예전만큼 회복되는건 아니라면서

수술을 하는 이유가 염증잡고 고막 재건해서 지금보다 더 안 나빠지게끔 하는거라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같이 따라갔을텐데 맨날 일에 치여가지고 이제서야 알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