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울트라를 많이 팔려고 내지는 않을건데요

일본이나 중국이나 필리핀이나 베트남은 엄청 많이 팔려서

16기가 넣어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울트라가 많이 안팔리더라도 5천대보단 더 팔겠죠.

각 나라별로 시장의 중요성과 수요등 종합적인 우선순위를 파악해서 출시모델을 내는거라 봅니다.

일본, 필리핀, 중국, 베트남 같은 국가는 마켓섀어를 확대할려고 공격적으로 나가는 거고요.

5천대보다는 더 팔텐데 안 넣어주는게 이상한거죠

단순히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거면 역차별이라 개빡치니

삼성 판매량 개망해라 언급이 이상할 게 없는거고요

5천대 보다 더 팔거란건 엔트리모델 기준 얘기고요.

159만원이랑 180만원대는 명백히 가격 장벽 있습니다. 

기업은 자원봉사자가 아니에요. 소수의 수요만 가지고 악성 재고를 만드는 리스크를 만드는 경영자는 하급 경영자입니다.

그러니까 가격장벽이 있으면 오히려 통일하는게 편하지 않겠냐는겁니다

안 그래도 안 팔릴거면 부품이라도 하나로 통일해서

그냥 재고관리 편하게 하지 뭐하러 파편화하나요

램이 무슨 펠리카처럼 특정 지역 독자 규격이 하드웨어 기반도 아니고

램을 차등 지급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비슷한 돈 주고 사는데 차별이면 오지게 쳐맞아야죠

엑시노스 쓸 때 스냅 드래곤 대비 성능 떨어진다고 불만 아니었나요?

그래서 통일해서 180만원에 팔면 그게 팔릴까요.

일반 소비자들 시선에서 256GB 159만원으로 판매하는게 더 팔리겠습니까, 512GB모델 180만원짜리가 더 팔리겠습니까.

까놓고 얘기해서 512GB모델 별도로 출시해서 초도물량 5천대쯤 잡아 출시하더라도, 한국내 IT커뮤니티에 있는 하드코어 기덕들이 한대씩 사줘도 재고 다 못털겁니다.

자꾸 내수차별이니 뭐니 그러는데, 삼성은 내수시장 충분히 배려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갤럭시 쓰는분들 제일 속뒤집어 지는 소리가 내수차별한단 소리에요. 기업이 어떻게 모든 니즈를 다 충족할 수 있나요.

실상 메인보드에서 AP말고 나머지는 차이가 없을건데

그러면 부품 표준화 해놓고 그냥 물량만 적게 풀면 되잖아요

옵션 내놓는게 뭐가 그리 어려운건지 모르겠습니다

한국만 뭐 제약이 있어서 특별하게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뭐 물량 많이 풀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월드와이드로 표준화 시켜놓은 거 있으면 그거 그냥 쓰면 안되냐 이겁니다

어렵습니다. 각종인증이나 물류관리면에서 비용이 훨씬 많이들죠. 수리관련해서도 16기가 버전용 부품 재고를 항시 확보히야하는 추가 비용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구요.

그게 어려우니간 애플이 세계1위인겁니다(SCM 독보적1위)

팀 쿡이 그 쪽으로 도가 텄다던데 말이죠

근데 SCM이라는게 수리 재고 같은 거 맞물려서 움직이는 거 생각하면

소비자 불편과 SCM을 트레이드 한 거 같기도 하고....

결론은 브랜드가 최고

쿡이 잘하는것도 있고 애플은 스마트폰을 1년에 3개만 내는데 삼성은 플래그쉽만 4-5개에 보급형은 15? 20?을 내니간 SCM을 하기 훨씬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애플이 수리정책은 욕먹어도 엘사처럼 재고가 없어서 욕먹는다는 못들었는데... 수리자재마저도 부족한가요?

수리 자재 수급 측면에서는 당연히 낫죠

제가 얘기하는 건 이런 겁니다

배터리 유상교체도 기준 미달이면 거부한다던가

디스플레이 배터리 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통짜 유상리퍼라던가

리퍼가 좀 여유롭게 움직이려면 애케플은 필수라던가...

그런거 하나하나가 모여서 마진과 SCM을 구성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당장 리퍼라는 것도 무조건 새제품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제조사 인증 중고 부품 조립품 개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