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톡방에선 뭐 좋은 말이라고 올리는 것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isu1911
- 조회 수 147
- 2020.04.27. 19:48
사실 저도 요즘 사람이고 해서 아주 그런 경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비유를 해서 뭔가 교훈을 주고자 말을 해도
"왜 그런식으로 비유를 하냐", "내가 언제 그랬냐", "근데 난 기분이 나쁜데 나만 당하고 있냐"
는 식의 반응만 너무 많아서 뭐 말을 못하겠더군요.
대부분이 내가 ~~한데 어쩌라는 거냐. 라든가, 내가 왜 참아야하냐, 이런 반응이 대다수이니..
댓글
보통 단톡방에 하소연하는건 그들만이라도 내 편을 들어줬으면 해서 올리는 것이죠. 그럴때 훈계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좋을게 없습니다. 맞는 말도 기분나쁘면 듣기 싫고 인정하기 싫어지니까요.
처음에는 말한 사람의 기분을 이해하는 대화를 하고 그 이후에 감정이 좀 누그러지는 것 같으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서 잘못된 점 등을 이야기해줘야 그 사람도 기분 나쁘지않게 듣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