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울트라로 잘해보고 싶었겠죠.
- S.C
- 조회 수 288
- 2020.05.10. 14:44
덕후들이 줄기차게 요구하는 다 때려 박은 폰!
그게 울트라입니다. 원하는거 다 넣어줬다고 볼만한 폰이에요.
삼성도 Beast를 만들어냈다고 아주 기대가 컸겠지만
현실은 AF뿐만 아니고 온갖 문제가 다 튀어나오면서 참혹하게 침몰해버린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무튼 참패해버렸죠 결론은.
나온지 3달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카메라 다 잡았네마네 하는시점에서 이미 사실 망했습니다.
나올때부터 좋아야지 뭡니까 이게. 착하게 포장해서 성장형이지 성장형이라는 말 자체가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단어가 아닙니다. 플래그쉽은 무조건 처음부터 좋아야됩니다. 그래야 플래그쉽이죠.
'성장형' 단어가 어울리려면 가격대가 저렴하기라도 했어야하는데 뭐 그것도 아니네요.
이게 정말로 최고로 좋고, 나올때부터 완성형이었다면 그 가격에 걸맞는 가치라고 평가받았을거에요.
'모든걸 다 갖춘 호화로운 5성 호텔급 스마트폰' 이라는 소리도 들었을 법 하고요. .
하지만 현실은 여지없이 자기들의 역량 한계가 두서없이 드러나버리게 되었고,
그와 연계되서 160만원이라는 값어치를 과연 하는가에 대해 여론의 뭇매를 맞아버렸으니
기대와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와버려서 아마 지들도 엄청나게 당혹스러울겁니다.
변혁을 꽤하였으나 실패하였으니 이제 되려 보수적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하네요.
댓글
울트라 때문에 다른 모델들 이미지도 떡락한게 제일 큰 손실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