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보니깐 현타오더라구요

S2 이후로 1년 이상 쓴 폰이 없었는데 지금 S20 걸러서 잠깐 쓰려던 V50 11개월째 쓰고 있고...

노트20 나오면 보험들고 2년 써야겠어요 걍

노트20플러스 보고있는데 S20울트라보다 카메라는 결과적으로보면 버프인지 너프인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센세

최고의 품질이 항상 최고의 판매량을 보장하진 않습니다. 반면에 최고의 가격은 브랜드이미지 형성이 그런 쪽으로 된 경우 잘 먹힐 수도 있는 전략인데, 삼성이 S20U로 간을 봤다고 봅니다.

근데 역시나 이익은 늘었더라도 판매량은 줄었죠. 물론 여기엔 코로나와 스마트폰 시장의 전반적 축소양상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었겠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가전략은 잘 통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을 겁니다.

그럼 택할 수 있는 다음 전략은 원가와 매가를 절감해서 잠재수요를 끌어오는 전략이죠. 기업의 생리를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수순입니다. 대신 원가절감은 '소비자 경험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그쳐야겠죠. 이거 삐끗하면 골로 가니까요. 알아서 잘...하겠죠?

어차피 자기네 공돌이들 갈아 넣어서 좋은 거 때려 넣어봐야 소비자들이 알아줄 턱도 없고

오히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 욕만 뒤지게 먹는데

어차피 욕 먹는 거 마진이라도 땡기려고 하는 거 아닐까 싶읍니다.

코스트 올라서 가격 오른건 이해 가는데 싼게 없는게 전략적 실수;;;

그렇게 욕먹던 애플도 항상 저렴한 선택지를 남겨뒀는데 얘네들은;;;;

비쌈 대신 기기 완성도(S/W, 디자인 등) 좋다 = 비싸지만 좋네...역시 공밀레 삼성! 더럽지만 이맛에 삼성 쓴다!

라고 되길 바랬는데 ㅠ 

애플로 갈아타서 맘 편...

삼성에서 이 글보고 대중들 의견 수렴좀 했으면... 삼성 멤버스 앱이나 갤럭세 클럽에 올려야 하나.....

울트라가 AF 수정되고나면 제일버프받긴할거에요 망원센서도 큰놈이기도 하고

싼 게 비지떡이라고.. 원가절감 씨게 했다가 삐그덕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