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그 회사' 진행 상황입니다.
- 소심
- 조회 수 1096
- 2020.12.01. 22:25
원글 : 클리앙 인류의천적 님
역시 이 정도 일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애플이라도 쉽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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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애플 담당자분과 통화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이 통화는 애플측에서 어제부터 시도된 것이었는데 제가 업무용 휴대전화만 들고 회사를 간 바람에 놓쳤었어요.
귀가 후 연락이 온것을 발견을 하고 오늘 아침 제가 연락을 드렸습니다.
통화의 주제는 지난 일요일 밤 메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38148 을 통해 이루어진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에서 겪은 서비스에 대한 문의에 대한
애플 내부의 진행 상황 공유였고요,
통화는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음을 말씀드려요.
1. 서로 사과
담당자분은 먼저 제가 그러한 일을 겪은 것을 전체적으로 사과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난폭한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사과드렸습니다.
2. 사실 관계 확인
실제 그런 응대를 제가 받았는지는 현재 내부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3. 일정
이번주 금요일 내로 다시 연락을 주신다고 합니다.
또 진행 내용이 있으면 공유드릴게요.
계속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1. 이 게시글은 애플 담당자분과 협의 하에 올린 것입니다
2. 빅서게이트 게시물은 향후로도 자유롭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파워포인트는 아래에 있어요 : https://drive.google.com/file/d/1SDo5gagupd4vz3mKWSnaNG5bEvxV4xm5/view?usp=sharing
3. 애플에 제기한 문제는 한국 내 AS에 대한 것이에요. 빅서에 의한 피해 보상에 대한 것은 청와대 청원이 진행중이에요.
M1 맥 나오면 또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북적북적하겠죠...
기술이란게, 마케팅이란 게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