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는 3180mAh밖에 안 든게 198g...

가운데가 제일 두껍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테두리 두께를 따라가는 형태라 겉보기엔 얇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문제는 그거 때문에 책상에 두면 덜컹덜컹... 요즘 폰들 카툭튀 때문에 덜컹거리는 것과는 다르게 얘는 정가운데가 불룩하니까 덜컹거리는것도 전방위로 덜컹덜컹합니다;

이게 참 이해가 안가는일이어서 물어봤는데, 답변이 예술입니다.

'완장하게 (대략 튼튼하게 이런 의미입니다) 설계하기위해 그렇게 되었다'

헛소리는 아닌지 뜯어보면 메탈 브라켓이 몇개씩 들어있고 그렇습니다. 그것만 뺐어도 10g은 빠졌을거에요

아니 이게 뭐 마우스도 아니고 무게추를...

그럴거면 아예 밀스펙 인증이라도 받지 그랬나 싶네요 ㅋㅋㅋㅋ

전작들이 기구 강성이 형편없었습니다.

직전 xz1만 해도 비틀어보면 쉽게 비틀립니다. 쓰다보면 LCD 눌려서 흰 점 생기는 건 종특 수준이었고요.

z시절에도 밴드 테스트에서 엿가락처럼 휘고 크랙나고 그랬는데 보완하려다보니 벽돌이 됐나 봅니다.

ㄷㄷ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XZ1 쓰는 동안 내구성 문제는 없었는데... 너무 얇아서 뭔가 약해보이긴 하더라구요

Z5P 크롬 정말 이쁘죠. XZP 루미너스 크롬도 실물 만져보니 장난아니더라구요... 광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