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인텔 애로우 레이크-H, 코어 3종 혼합 탑재 가능성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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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0. 01:04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용 CPU "애로우 레이크-H"에 3가지 유형의 CPU 코어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인텔이 리눅스 패치에 올린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애로우 레이크-H는 기존의 고성능 코어(P-코어)와 저전력 코어(E-코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E-코어에 2가지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로우 레이크-H에는 라이온 코브라는 이름의 P-코어와 함께 차세대 E-코어인 스카이몬트, 그리고 현 세대 E-코어인 크레스트몬트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스카이몬트는 현 세대 E-코어인 크레스트몬트대비 크게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세대 코어를 함께 사용하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애로우 레이크-H 모델에만 해당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텔은 새로운 세대 CPU를 출시할 때, 저가형 모델에 이전 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애로우 레이크-H의 컴퓨팅 타일은 GAA(Gate-all-around) RibbonFET 트랜지스터 및 PowerVia 백사이드 전력 공급 기술이 적용된 Intel 20A 기반 설계를 사용합니다. 전세대인 크레스트몬트 코어를 GAA 트랜지스터에 맞춰 다시 설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새 아키텍처와 기존 아키텍처를 혼합하는 방식을 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텔은 2가지 E-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구분하기 위해 새로운 리눅스 패치를 개발했습니다. 이 패치는 각 코어 아키텍처에 고유한 식별자를 사용하여 운영 체제가 각 코어의 기능에 따라 작업을 적절하게 할당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크레스트몬트 코어가 물리적으로 컴퓨팅 타일에 있는지 아니면 다른 곳에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인텔의 이러한 시도는 CPU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시스템 관리 및 소프트웨어 지원의 복잡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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