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사진을 취미로 하는 입장에서 바라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구성 방안
- choijm0715
- 조회 수 384
- 2021.04.09. 20:56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글입니다.
우선 저는 초광각의 "화각"은 불호합니다. 이유는 프레임 안에 너무 많은 것이 담겨져서 주 피사체에서 시선을 뺏는 요소들이 개입되는 것이 싫기도 하고 광각렌즈 특유의 왜곡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너무 먼 초점거리를 가진 망원의 "렌즈"를 불호합니다. 위에는 화각이고 이거는 왜 렌즈냐 하면...
멀리 있는 피사체를 좋은 화질로 담을 수 있는건 저도 당연히 좋습니다. 문제는 망원렌즈의 부피가 크고 무게도 무겁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별도의 렌즈를 마운트하는 개념이 아니니 스마트폰 내부의 두께가 두꺼워짐에 따라서 카메라 범프의 크기에 영향을 주겠죠. 그게 곧 디자인을 해칠거구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구성은 24mm의 메인카메라와 망원 구간을 뒷받침해줄 70mm(약 3배줌이 되겠네요)의 망원카메라, 이렇게 딱 듀얼카메라면 충분합니다. 그 중간의 화각은 메인카메라에서 크롭을 하면 되구요. 지금도 중간의 디지털줌 영역은 각종 AI기술로 화질개선을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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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라이카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