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출근길 주접
- Hahn
- 조회 수 102
- 2021.04.27. 06:27
워라밸보다 중요한건 지금 하는 일의 가치와 의미를 스스로 납득할수 있는지의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높으신 분들의 정치적 입지 때문에 뜬금없이 나타났다 갑자기 사라지는 쓸모없는 프로젝트들, 인적자원을 장기판의 말처럼 업무효율과 하등 상관없는 이유로 움직이는 HR, 생각보다 만연한 비양심을 바라보면서 이런 사람들 먹여살리려고(;;;) 아둥바둥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마음 한켠을 계속 차지하고 있네요.
10년 조금 넘는 회사생활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동료를 만나 한동안 힘들지만 즐겁게 일하면서 잠시 잊고 있었지만, 결국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야한다는 진리를 되새기게 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삶에 다시 한번 변화를 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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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입니다 (사무실에서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