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같은데 보면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무조건 아이패드 필수 같은 느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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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플 펜슬이 굉장히 불편한데도요. (미끄러움, 비쌈, 충전해야 함, 딱딱거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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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탭 s펜이 그림 그리는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하고 가볍고 좋은데 앱이 쓸만한게 없어서 활용이 안 되었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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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갤탭s7 나오면서 클립스튜디오 정식판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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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격적으로 갤럭시탭도 아이패드처럼 그림 용, 웹툰 작업 용으로 쓸만해졌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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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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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온지가 꽤 됐는데! 아직도 갤탭용 클립스튜디오 정말 불편하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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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면, 사용자 폰트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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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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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업 같은거 할 때 대사나 효과음 넣는단 말이에요. 그러면 여러가지 글꼴을 사용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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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은 당연히 넣는게 쉬운 일이고, 아이패드도 몇 가지 방법으로 폰트 넣는게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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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갤럭시탭 클립 스튜디오에서는 도저히 넣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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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폰트는 못 생긴 것 밖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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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pc로 넘겨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정말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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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할 때마다 아이패드로 다시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하루에 열번도 더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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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이런 거는 좀 신경써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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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박태준 작가님과 함께 갤탭 광고도 찍어놓고 왜 이런 거는 도대체 신경을 안 쓰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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