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nfc 보급 난항 중 하나가 삼성의 견제인데 애플페이가 결국 들어오면 삼성도 견제에 따른 리턴이 줄어드는만큼 좀 더 협조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갤럭시도 국내 모델만 mst가 달려있는데 여러모로 효율적이진 않죠.

NFC단말 보급이 늦어지는건 카드사의 실적 둔화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삼성의 견제 때문이라는 근거가 있나요?

간편결제 시장에서 카드사와 삼전의 관계를 굳이 갑을로 나누자면 카드사가 갑이지 삼성이 갑은 아닐텐데요.

삼성이 갑의 입장이었으면 삼성페이 도입하면서 굳이 카드사에게 제로수수료 조건을 제시할 필요도 없었을테고 삼페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된 시점에서 카드사에 수수료를 요구했겠죠.

삼전이 아니라 삼카 쪽입니다. 카드사들끼리 NFC 표준을 위해 협의체를 만들었는데 삼성카드가 나간 이후 흐지부지 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MST 위주인 삼성 페이를 밀어주기 위함이라는게 중론입니다.

저스터치를 얘기하시는듯 한데 삼카가 빠지고 흐지부지 된게 아니라 그냥 삼카빼고 7개 카드사들 협의로 각 카드사 자체 앱카드 NFC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삼카가 빠진걸로 삼성이 카드사를 견제해서 NFC결제의 전체적인 보급을 늦췄다는건 비약이 아닌가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