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자기가 안쓴다고 '기믹성 기능'
- 이라세오날
- 조회 수 1841
- 2021.07.04. 23:23
넷상에서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 하다 보면 여러 기능과 용도에 대해서 말이 나오곤 합니다
저도 쓰는 기능이 있고 안쓰는 기능이 있긴한데.. 무조건 자기가 안쓴다고 기믹적 기능이다, 실용성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가장 놀란건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의 10배줌에도 그저 기믹성 기능일뿐 이걸 누가 얼마나 자주 쓰겠냐, 기술력 과시용 기믹성 기능이다 라고;
저처럼 이렇게 지나가다 고양이도 찍고 여행 간곳을 촬영하는 등 10배줌을 잘 써먹고 있는 사람이 꽤 많이 보이던데
자기가 사용하지 않는 회사의 제품이라고 무조건 기믹성 기능이라니..머리가 어질어질하더라구요
다행히 미코분들은 그렇지 않으니..그냥 미코만 해야하나봅니다 ㅋㅋ
요 고양이 사진은 S21U의 순수 광학10배줌이 아닌 S20U의 10배줌이다보니 화질이 좀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사용자가 느끼는 유용성"이외에 어떤 요소가 "기믹인지 아닌지" 를 판단하는 척도가 될 수 있나요?
기술의 성공 여부의 가장 핵심 기준은 사용자가 느끼는 편의 유용성 아닌가요?
회원님 말씀대로면 애플 유저들이 열광하는 Face id 도 기믹성 기술입니다.
마스크쓰는 코로나 시대에는 필요없는 기술이니까요
다만 기믹인지 아닌지 객관적으로 내릴 수 없는 이유는 사용자마다 활용도, 사용 환경이 다르므로 느낀 점이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s펜을 쓰면서 느낀 유용성과 매력을 충분히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설명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과 의견이 회원님과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회원님도 "사용자가 느끼는 유용성"이라는 말씀을 하신 것을 보아 s펜이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한 유용성을 가지는 건 부정 하시지 않아보이네요.
그럼에도 "필요가 없다" 라는 결론을 내시는 건 본인만의 기준과 평가로 이미 결론을 내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더이상 드릴 댓글은 없을 것 같네요 ㅎㅎ
당연히 차가 없으면 걸어가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죠.
근데 차가 있으면 더 편리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좋은 새벽 보내세요 :)
기능이 많아서 객관적으로 해가 되는 경우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