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으시군요. 상담받고 실기기 만져봤는데 뽐이 죽었습니다..물론 첫번째 도입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여전히 엄청난 대기업인건 맞지만 예전처럼 분명한 절대적 우위는 잃은 느낌이네요..

그냥 카메라성능 좀 낮아도 티 안나게 만드는게 더 나았을거 같네요.

저는 아예 카메라 자체를 내부에 두지말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폴드2 쓰면서도 시야가 카메라쪽으로 잘 안가서

실제로 쓰면 신경 안쓰일거 같더라구요ㅋㅋㅋ

체험하러가서는 UDC 논란되니까 중점적으로 더 자주 보게되는 것 같아요

그냥 맨 우측이나 좌측으로 옮기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양이 많이 이질적이다 보니 뇌이징도 꽤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 보이다 안 보이다가 좀 종잡을 수 없어서 더 신경 쓰이네요.

1세대 UDC가 마음에 안들면 기다렸다 2세대 제품 사면 되는거죠..

하지만 폴더블에 UDC는 고사하고 제대로된 폴더블 만드는 회사도 없는게 지금의 현실이죠.

바로 전날에 발표한 샤오미폰때문에 더 비교가 되는 상황이네요 ㅋㅋ 

저는 어차피 실사용하면서 눈에 안 띌거 같습니다. 특히 전체화면에서 메인 콘텐츠에 집중하다보면 더더욱이요. 펀치홀보다 훨 낫다고 생각됩니다. 에니메이터 윤성원님이 유튭에 펀치홀 있는것과 없는 것에 대해 시뮬레이션해서 올라온 리뷰가 있는데 확실히 UDC가 나은거 같아요

UDC가 겉으로 딱 보이는거라서 어그로를 많이 끌긴해요

확실한건

'UDC가 이렇게 후지다니! 폴드3는 실패작이야' 라고 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이번건 건너뛰고 UDC가 개선될것으로 예상되는 폴드4를 사야겠다!' 라고 마음먹은 사람들은 꽤 있을것으로 보여요

1세대의 운명이랄까요

영상에서 봤을 때는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거같아서 정면으로 보면 낫겠지 싶었는데 열자마자 사진 찍힌대로 나오는거에서 다들 좀 흠칫하는거 같더라고요.. 위에 말대로 펀치홀 처럼 항상 똑같은게 아니라 계속 바뀌면서 집중을 끌어서 더 신경쓰이는 느낌이었어요 ㅠ

그런데 기술이 신기하다보니 보다보면 재밌을거같기도..?

사려고 했던 사람이 굳이 저 하나 때문에 안살거 같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