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입니다

저같은경우

만보계

알람

시간확인

손목이허전해

이용도로 쓰는데

폰으로 할만한거 게임이나 지도보기 이런거 워치로하는건 너무불편하더라고요

스마트워치 단독으로 뭔가 해보겠다고 막 기대를 가지고 사게 되면 실망하고

시계+패션+추가로 편리함을 가져다 줌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실망 안 하게 되더라고요

기어S3 클래식도 그렇고 워치4 클래식도 그렇고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니 되게 만족스럽습니다

저같은경우는 항상 폰을 무음으로 해두고 살아서 워치가 있으면 전화도 안놓치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일단 피트니스, 헬스 데이터 모니터링이라는 두 가지 이유가 빠져버리면 대부분은 살 만한 당위성을 못 느낍니다.

센서하고 딱 붙어야 측정이 가능해서 손목에 뭐 얹기 싫은 사람들은 손도 안 갈 거고, 굳이 패션이나 사치재로서 차야겠다면 아예 명품 브랜드로 가는 게 훨씬 이득이죠.

스트라바 트래킹 용으로 씁니다.

헬스기능 덕지덕지 붙긴 하는데, 결국은 전화알람 카톡알람 어플알람 확인용으로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미밴드만으로도 기능상 이미 필요충분했었는데, 디자인 보고 gtr2e까지는 올라와서 잘 쓰고 있습니다. 갤워치4도 많이 저렴해졌지만 여전히 gtr2e 대비 두세배는 비싼데, 그 비싼 비용을 지불해서 추가기능을 써야하는지는 솔직히 아직도 의문입니다. 스마트워치를 써야만 하는 당위성이 아직 부족해보여요.

전자라서 저도 아직 회의적입니다. 핏2처럼 주1회 충전 정도의 배터리는 가야 쓸만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번건 너무 예쁘고 가격도 괜찮아서 질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