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3을 구매하면서 케이스 고민에 빠졌었는데요

그냥 아라미드 쓰는게 제일 편할 것 같기는 한데 폴드1에서 다른 케이스 못써보고 아라미드만 쭉 쓰다보니 너무 질려서 ㅜㅜ 다른 케이스를 사려다 유일(?) 하게 링케에서 매트 재질을 파는 것 같아서 사봤습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처음엔 아이링 링크를 붙이려다가 딱딱한 재질에 손가락 하나만 끼워넣으면 나중에 손가락이 아플것같아서 부드러운 신지모루 S그립을 사봤어요. 드디어 배송이 다 도착해서 오늘 낮에 껴봤습니다

신지마운트 S그립은 이런 형식의 제품인데용 마운트 먼저 붙이고 그립을 거기에 돌려 끼우는 방식입니다. 추가 구매로 지갑형태 미니그립형태 자동차 카마운트 충전기까지 나름의 생태계? 가 있는 시리즈더군요!

이게 링케 매트클리어 케이스+신지마운트 까지 붙였을 때 사진입니다! 링케 매트클리어 케이스 색은 빛에따라서 이것과 비슷하거나 좀 어두운 정도입니다.

부착시에 마운트 가이드가 있긴 한데 폴드는 비율이 좀 특이해서 저렇게 약간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붙여야 그립이 카메라섬에 걸리지 않고 돌릴 수 있으니까 붙이실땐 꼭 위치를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장착 후에는 이런 느낌입니다.  보시면 카메라섬에 닿지 않게 부착됐습니다. 파란건 실리콘 밑에 밴드는 울 재질로 손가락 여러개 들어가니 부담이 덜하네요

매트 재질에 붙이는거라 혹시 3M 테이프로 부착되는 방식인 마운트가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직은 문제 없는 것 같네요. 나중에 떨어진다면 동봉된 ae필름인가 그걸 이용해야 겠습니다.

바닥에 거치 / 손에 파지법은 이런 느낌인데 폴드는 태생이 좀 무거워서 그런지 펼쳤을때 거치가 아예 안되는건 아닌데 좀 신경써서 위치를 잡아줘야 하네요. 손에 끼기에는 확실히 편해용

- 링케 매트클리어 -

장점: 매트하고 지문이 거의 덜 묻음, 1.5~1.7mm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두께, 네이버 스토어에서 리뷰포인트 1000점 증정

단점: 부착시에 테두리 필름이 밀리거나 떼어질 수 있음, 케이스 뒷면에 스트랩홀이 있는데 여기로 먼지가 유입될 것 같음

- 신지모루 신지마운트 S그립 -

장점: 무선충전시 돌려서 빼면 되니 편함, 재질이 부드러움, 추후 다른 시리즈 악세서리 부착가능

단점: 처음 부착시 위치가 헷갈림(폴드 기준), 나중에 밴드가 늘어나지 않을까 걱정됨, 케이스에 그립까지 붙이면 폰이 굉장히 두꺼워짐 

이것저것 단점을 쓰긴 했지만 이 조합 만족 하고 있습니당 ㅎㅎ 미코 회원님들의 케이스 및 악세사리 구매 고민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덧) 폰 받은 첫날에 쓴 정품 실케는 부드러워서 이런 현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링케 케이스는 아무래도 딱딱한 재질이라 그런지 기기 테두리 보호필름이 벗겨지더라구요 ㅜㅜ 장착하실 분들은 이점 주의 하셔야 할듯요. (주의한다고 해도 벗겨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