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갤럭시 실드치는 것처럼 "겜 안하는 일반인이면 ~~" 이런 궤변도 아니고 프리미어/파컷이나 기계학습을 돌리는 사람을 일반인이 아니라고 간주하는건 전혀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애플의 유일한 고성능 제품군이죠. 시장에서 "고성능" 제품에게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용도 중 하나입니다. 

고성능 노트북이 맥북프로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제품 자체가 전문 사용자 겨냥해서 나온 제품인데 겜 안된다고 저평가 받아야한다는 건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엔비디아 워크스테이션 GPU라인업이 겜 성능 잘 안나온다고 저평가 받진 않잖아요. 그냥 용도가 다른게 아닐까요?

애플이 엔당처럼 라인업을 나누어 놓았으면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의 고성능 컴퓨팅 수요는 애플에게 전부 맥북 프로로 몰릴 수밖에 없고 이 수요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게이밍 수요를 전혀 충족시킬 수 없다는거죠.

즉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애플의 파급력은 굉장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겁니다.  

이번 맥북 프로는 애시당초 일반인을 위한 제품은 아닌지라..애플이 3080언급이 성능차 강조하기위해서 언급한거지 일반인에게 어필한 것 같진 않습니다 

게임이 제대로 돌아가다 갑자기 안돌아가면 모르겠는데 제대로 돌아간 적이 없습니다 

잘해봐야 블리자드나 좀 챙겨주는 정도였지 

일반인한테 마이너스라고 하기에는 맥북프로가 '일반'을 상대로 장사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그걸로 그래픽작업, 영상편집, 음악작업하는 사람들이 돈벌기 위해 사는 장비이고 거기에 쓰는 프로그램만 잘돌아가면 장땡입니다. 저걸로 돈버는 사람들은 장비 사서 일해서 본전뽑으면 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은 소수의 기덕과 달리 250, 300짜리 노트북 척척 사지 않습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이제 윈트북 다 죽었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분들이 있으니 나오는 얘기겠죠. 

애초에 그런 얘기 안나왔으면 이런얘기도 안나왔어요

M1 처음 나왔을 때는 전성비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런 반응 좀 있었던거 같은데 어제 발표에서 그런 반응이 있었나요?

어제 발표에선 그런 반응이 덜하긴 했지만 여전히 나오는 얘기라서요

영상편집은 보통 간단한거 아니면 아예 직업정도로 꽤 격차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용도는 M1으로도 거뜬하죠. M1 pro급의 성능을 요하는 워크로드를 다루는 분이라면 지금 미코에 정말 드물 거라는 말입니다. 

M1 호환 오버워치 '내줘'

사실상 게임이 PC 시장의 발전을 이끈게 아닐까요?

그렇죠. 확실한건 PC 게임시장이 없었으면 이 시대에 이 가격, 이 성능 절대 안나왔죠

게임이 아니면 그래픽카드가 이렇게 발전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macOS를 지원하는 게임은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 저 좋은 성능과 전성비를 영상 편집이나 개발 등의 용도에 쓰시지 않으신다면 관상용이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