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로는 excuse me 하고 다가가서 you 라고 하면됩니다. 우리나라는 그게 당신 인데 현재는 싸우자는 말이 되었습니다. 

어 .. 들어주신 예시로는 공감을 못하겠어요

예를 들어, Excuse me, would you like to have some coffee? 와 같이 영어에서는 1대1 대화에서도 2인칭 대상을 언급하는게 자연스러운데 (거진 필수적이죠)

실례합니다, 당신은 커피를 드시겠습니까? 라는 말처럼 한국어에선 2인칭을 언급하는게 부자연스럽죠. 생략해서 말하고 듣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그러다보니 2인칭을 지칭하는 '당신' 이나 호칭들이 자연스럽게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용되고, 그 중에 하나가 이제 이니시에이팅(?) 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호칭으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하긴 하지만, 호칭 자체가 이니시에이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역시 당신이야!' 혹은 '당신이 최고야' 처럼 긍정적인 표현을 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으니까요 ..

결론은 한국어의 문제 라기보단, 한국어의 용법적 이용에서 2인칭 주어를 생략하는 특성에서 기인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네? 아뇨 예를들어 옆사람과 대화할때 호칭을 불러야 할때 우리가 전부 생략 하는게 아닙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옆에 사람에게 어디가냐고 물어보세요. 생략 할수도 있지만 생략 안하는 경우는 없나요? 생략 안해서 쌈 나는거 아닌가요? 아저씨 어디까지 가세요? 내가 어딜봐서 아저씨야.

우리나라는 현재 you에 대응 하는 2인칭이 없어요. 

그래서 모든 호칭이 필요하고 그걸 부르는 순간 싸움나는 이중고가 되는거죠. 

2인칭이 사실상 없는것도 문제고 모든 호칭이 비칭이 되는것도 문제입니다. 

님도 한국인지지만 저도 한국인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호칭 생략 가능한것일 뿐인건지 모든 경우 생략 하는가를요.

처음만나는 사람과 호칭없이 대화 하려면 얼마나 불편한가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