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알리에서 디자인만 보고 구입한 커케가 도착했습니다.
- 별빛정원
- 조회 수 1271
- 2022.01.05. 23:39
유광 디자인 2줄(mmcx, 0.78mm 2pin)
멀리서 보면 무광+오돌토돌 할 것 같은 패턴이지만, 유광에 매끈한 마감의 디자인 2줄(mmcx, 0.78mm 2pin)
이렇게 총 4줄을 주문했습니다.
선택 필수 조건이 두가지 있었는데,
1. 8코어 이상일 것!
2. 패브릭 소재로 덮인 케이블은 패스!
였습니다.
8코어 이상인 이유는
카토 기케 : 2줄로 나옴, 분기점 위쪽은 한줄이라 상관 없는데, 분기점 아래로는 두줄로 되어있는게 손으로 쉽게 풀거나 오래 지나면 풀릴 수 있어서
4코어 케이블 : 분기점 아래는 꼬여있어서 상관 없으나, 분기점 위로는 두줄로 되어있는게 손으로 쉽게 풀거나 오래 지나면 풀릴 수 있어서
패브릭 소재를 제외하는 이유는
케이블을 늘어뜨려놔도, 움직이다가 선끼리 가까워지면 동그랗게 말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서
카토에는 무광느낌 나는걸로, 2pin
스타필드에는 유광 케이블, 2pin
AKG N40에는 (무광느낌 나는걸 하려다 결국) 유광 케이블
mmcx인 것 치고는 기케에 비해 훨신 헛도는 현상이 덜 합니다.
손으로 가볍게 힘을 줘서 돌려야 돌아가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mmcx는 케이블에 따라 장&탈착이 꽤 힘든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적당히 힘을 주면 잘 되더라구요. 맘에 들었습니다.
원래는 N40에도 무광느낌나는 케이블을 끼우려고 했는데...
손잡이 부분이 두껍다보니, N40구조 특성상 유닛에 간섭이 생겨서 장착 포기
(장착이 되긴 하지만, 유닛에 밀려서 기울어져있더라구요..)
보통은 mmcx도 일반적인 2pin처럼 수직방향으로 장착을 하는편이어서, 두께 상관없이 제작된 것 같습니다만... 이런 변수가...
mmcx는 딱 붙어서 장착이 되기때문에, (위쪽 사진처럼 애매한 깊이의 함몰형보단) 모양이 평균적으로 이쁘게 나올텐데..
(반면, 2pin은 암단자가 함몰형, 평면형, 노출형이라 케이블도 함몰형에 깊이 들어가거나 평면형으로 깎아서 나오거나 노출형 암단자를 덮는 등등 여러가지 모양으로 나오죠..)
이 남는 녀석은 나중에 B&O A8을 mmcx개조를 하면 이어가이드를 펴서 주거나, 잘 어울리는 mmcx 이어폰을 사게 된다면 거기에 끼워줘야겠네요..
추가.
다른 카페에 적어뒀던 디테일 후기입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링크 추가해뒀습니다.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9332148/articles/122859
오 혹시 링크좀 알 수 있을까요? 색이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