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없던 삼성 '태블릿·워치·노트북'... MX사업 '빛나는 조연'으로
- Thomasp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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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10:57
7년만에 최대 실적 모바일 사업
폴더블폰 '주연'속 주변기기 '조연' 눈길
전작 대비 판매량 3배 늘어난 웨어러블
'갤럭시워치4'코로나 팬데믹 수요 급증
태블릿·노트북 '존재감' 커져올해도 '두자릿수 성장'기대...
웨어러블 중심 '가속페달'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이 7년 만에 최고 실적을 거둔 가운데 그동안 스마트폰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던 태블릿PC와 웨어러블 기기, 노트북 등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며 지난해 MX(Mobile Experience)사업부 실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는 특히 웨어러블 제품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스마트폰만 두각됐던 갤럭시 생태계에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실적이 과거와 달라진 점은 MX부문의 수익성 개선"이라며 "웨어러블, 태블릿, PC에서 유의미한 규모로 이익이 늘어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삼성은 웨어러블 기기의 깜짝 성장에 주목했다. 삼성이 지난해 여름 출시한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4'가 전작 대비 판매량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진데 이어 실제로 시장 점유율이나 실적에도 웨어러블 기기의 영향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출시 한달만에 국내에서만 판매량 40만 대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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