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유보금 말하시는 건가요?

그게 다 순수현금이 아닌데요. 그중 일부를 설비에 재투자해도 사내유보금입니다

그쪽은 돈을 넣어도 받아갈 곳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재드래곤이 수감돼서 투자를 하고싶어도 못했을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 (몇십억이면 몰라도 몇십조 투자는 1인자의 서명이 필요하죠..)

쌓아놓은 현금 100조와 투자가 어떤 관계점이 있는걸까요

그 현금 개인 통장처럼 막뽑아서 쓰는거 아닙니다~

주주들에게 이익의 전부를 배당을 하지 않고

주주들에게 이해를 구해서 재투자를 목적으로 남겨놓는 거에요

이미 그만큼 재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거나, 하기 위해 남겨놓는 거라고 봐야 해요

시스템 반도체가 투자만으로 성공하는사업이면 이미 1등했죠.. 기술력 확보랑 투자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이 현금이 500 있다고 쳐도 250 넘는 맥북프로를 아무 생각 없이 구매하시겠습니까

선생님도 고민하실거를 기업이 돈이 있다고 그냥 지를 수 있을까요

법인 사내유보금은 그냥 이재용 돈이 아닙니다 심지어 국민연금이 지분은 제일 많아요

막힌 부분에 천재 몇 명씩 영입하는 게.. 중장기 플랜도 같이 짜면 좋을거고

너무 훈수두시는거 같은데

주총 가서 그렇게 발언하시지..

투자 안한것도 맞죠. 삼성전자 연결기준으로 현금이나 현금에 준하는 유동자산이 100조 넘는건 사실이긴 합니다. 언론에야 역대급 투자 이런소리 하지만.. 실제 삼성전자가 손뻗친 반도체 분야를 생각해보면, 타 반도체 기업 대비 투자 금액은 꽤나 적은편이기도 하구요.

선생님

삼성이 정말로 현금 100조를 쌓아두고 그냥 놀리기만 한다면

대주주들부터 가만히 보고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21년 기준   상위 5대 재벌 700조.

삼성의 1년 기술개발투자비가 세계 1위입니다. 연간 거진 20조에 가까운 돈을 투자하는데 연 영업이익이 30~40조 저도인 기업이 규모도 작은 모바일 AP 시장 때문에 그만큼 투자하기 힘듭니다. 차라리 삼파에 적극 투자해야죠. 퀄컴이랑 미디어텍 영익 합쳐도 TSMC보다 작을정도로 파운드리쪽이 호황이니까쵸.

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