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뭐 gram시리즈야 오랜 기간동안 경량화 하나에 집착해온 라인업이라 타사 노트북 대비 차별점이 그나마 있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근데 미코에서도 허구한날 까이는 갤럭시북이나 LG 울트라PC 부류의 랩톱들을 보면... AS값이 미리 포함돼있는거라고 합리화 해봐도 솔직히 그 돈 주고 살만한 제품이라고는 생각이 안드는게 사실이네요.

이게 사실... 어느 정도 배짱 장사는 맞죠. 기덕들이야 국산 노트북 가성비 별로다 따지지만 대부분의 '갓반인'들은 대학교 입학 할 때 기본적으로 노트북 하나 씩은 다들 구입하는게 거의 국룰이고, 이 때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그냥 엄빠 손잡고 하이마트 가서 매대에 있는 삼엘 노트북 쓱 보고 집어오니까요. 비싸도 상관 없습니다. 귀한 자식이 대학교 붙었는데 이 때만큼은 200만원 쓰는거 아까워하는 분들이 많이 없죠.

거기다 B2B 수요도... 일반 사기업이야 HP나 델에서 나오는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도 많이 지급하지만 공기업이나 국가기관 조달은 거의 삼엘이 다 주워먹고 있으니 고정판매처 몇 군데는 확보해둔거나 마찬가지구요.

아무리 그돈씨 노래를 불러도 막상 학교 가보면 대부분 "나는 노트북 같은거 잘 모르고 그냥 삼성/엘지니까 샀다"가 대다수였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