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요즘같은 어지러운 시기 금융팁-예금보호
- 엑시노스
- 조회 수 330
- 2022.06.22. 18:31
최근 금리가 팍팍 오르고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는 등 어지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죠
이하 내용은 나는 비관주의자다! 하는 분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1. 예금 전액 보장되는 은행
우선 우체국이 있습니다. 우체국은 정식 1금융권 은행이 아닌 국가기관이기도 하고,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 제4조에 국가의 지급 책임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몇 조를 넣든 원칙상 전액 보장됩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은 1금융권 은행이라 예금은 일단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이자 포함 5천만원까지 보장되는데요, 주주구성을 보면 알다시피 국가가 과반수 이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충 국가의 자회사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망하는걸 두고볼리가 없다는 뜻이지요.
이 은행들에서 판매하는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은 국가가 원리금 보장을 하지만 이는 서민들이 알 필요는 없겠죵...?
만약 높은 이자를 위해 제2금융권 저축은행을 이용하고싶다면 농협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금융권 은행인 농협은행과 달리 지역농협은 OO농협 이런 이름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다른 금융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점조직들이지만, 농협중앙회쪽에서 관리를 해줘서 위험하다 싶으면 근처 농협들과 합병을 시키는 등 위험확률이 대폭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도 못막아서 한번에 망할 위기면 국가가 모른척 할리는 없겠죠? 무려 농협이니까요!
아니면 자잘한 각 농수협, 저축은행들에 4천만원씩 쪼개서 예금하는 방법도 있어요. 가장 확실하죠
2. 증권사
증권사는 좀 애매합니다. 일단 증권사들도 예수금 5천만원까지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장해줍니다. 그리고 CMA의 RP, MMW는 보장이 안되는데... 사실상 대형채권들이라 이거 날려먹을 정도면 그냥 국가부도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주식은 각 증권사가 아닌 예탁결제원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내 작은 증권사가 망할 냄새가 난다 싶으면 돈을 빼는 방법도 있지만 주식을 왕창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뭐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지만 대부분 1금융권 은행에 예금을 할테고 이건 걱정할 필요 없을거에요. 뱅크런이라는 의미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은행 한 두개 위험해도 IMF처럼 국가가 나서서 합병을 시키지 절대로 망하게 두진 않을테니까요. 만약 국신우하농 등 1금융권 대다수가 위험하다? 위에 국가 보장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일겁니다. 해외 은행에 돈 맡겨논 재벌들만 살아남을 수 있겠죠.
다만 현재 위기가 몇 년 더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작은 증권사나 저축은행 한곳에 큰 예수금을 덜렁 놔두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정도는 말하고 싶네용
농협은 중앙회, 단위농협 있는데 중앙회가 단위농협의 상위호환개념으로 접근하면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