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valuation(가치결정)과 pricing(가격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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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22:41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모든것들의 '가치'와 '가격'이 항상 같이 결정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어떠한 대상의 가치결정과정이, 대상물의 'idea'혹은 'class'를 결정하는 과정이라 비유한다면...가격결정과정은 음..'real'혹은 'object' 를 결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부동산 가치결정은 정렬된 방법과수식에 따라 모든이들이 같은 값을 도출해 내는데 반해, 가격결정은 모든 시장참여자들아 각자의 서로 다른 값을 결정하는걸 많이 봤습니다.이는 가격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각자의 심리적요인이 작동하가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물가폭등을 잡기위한 금리인상 이제 시작인 시점에서 부동산의 가격이 오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지금은 하방압박이 강할때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이제 시작인 것이고 언제 끝날지는 알 수가 없겠지요.
하지만 부동산특성중 '토지의 제한성' 이 있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락했던 부분은 다시 제자리를 찾아 갈것이고 결국 현재가격 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 하게 될 수도 있습나다.
'토지의 제한성'은 결국 심리적 환경이 매도인 에게 유리하게 작용 할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우리의 부동산의 역사가 이를 뒷받침 합니다.
제 짧은 경험으로 돌아볼때, 가격결정이 부침이 있어도 우상향 하게 되 있다 하더라도,
애초에 valuation 이 하락하게 되면 가격은 조정 받을 수 밖에 없지요. 가치결정을 하락시키는 요인은 일단 경기하락이 있겠네요. 그리고 자본요구수익률의 변화도 있을수 있겠네요..음 또 머가 있겠죠....
복잡하게 생각하실 거 없이 금리가 상승하면 투자자산의 가격은 떨어진다는 사실만 새기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지만, 실거주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인 곳은 상대적으로 가치하락이 적을 것입니다.
반면 투자심리가 강하게 작용해서 펌핑된 지역의 경우 연말까지 기준금리 상승세가 이어졌을 때 무너지기 쉽지 않을까 싶네요.
부동산은 불패한다지만 단기적으로는 떨어지는 곳도 꽤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