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J2JiwEARFo

이 광고를 좋아합니다.

광고 배경으로 쓰이는, 넓은 화각으로 천천히 스쳐가는 풍경과 그에 대비되는 자막의 대비가 위험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극도로 위험한 상황에서 애플워치로 구조될 수 있었다는, 애플워치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가 패션이나 기능 뿐만이 아니라 유용한 도구로서의 가치가 출중하다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dX-ab758l8

이 광고는 별로입니다.

아이폰 떨어질까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카메라 액션은 좋은데, 결국 그냥 맥없이 떨어집니다.

떨어진 아이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보여주지도 않고서 '긴장 푸세요, 아이폰이잖아요'라는 말만 자막으로 말합니다.

마지막에 아이폰이 멀쩡하다는 걸 보여주고 사용자가 미소지으면서 아이폰을 줍는 장면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정작 광고 속 아이폰은 보여 주지도 않고 끝납니다.

아이폰이 새 고릴라 글래스 탑제와 섀시 강화로 단단해졌다는 걸 전하고 싶은 모양인데, 실제로는 저 높이에서 떨어뜨려 고장나거나 깨지면 사용자 과실이잖아요. 저렇게 떨어지면 모서리 움푹 파이거나 흠집 날 건 뻔하고요.

사용자가 봤을 때 아이폰 13이 왜 좋은지, 왜 사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