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3일간 신제품 체험
- 봄차
- 조회 수 302
- 2022.08.24. 21:25
폴드4, 워치5프로, 버즈2프로 통으로 구매해봤습니다.
폴드4는 인상 깊은 모습은 폴드3까지 다 봐서 놀랍다기보단
이제 어느 단계에 도달했다 느낌?
전 진짜 제 느낌이 틀리길 바라지만 몇년사이 사용한 갤럭시 중에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배터리도 화면 켜짐 시간 자체는 LTE상태에서 8시간 조금 안되게 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게 화면 켜짐 시간보다 갤럭시는 항상 '야 하루만 써' 느낌으로 배터리를 주욱 쓰는 느낌이었는데
폴드4는 내가 안쓰고 있는 시간만큼 적절히 배터리를 쓰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그 아이폰 사용할 때 사용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갤럭시에서 이런 느낌은 처음 같습니다.
카메라 사용은 여전히 절망적이지만, 결과물은 만족합니다.
아 하반기 갤럭시는 항상 신규 버전 안드로이드를 달고 왔던거 같은데 안드12길래 의외였습니다.
버즈2 프로는...제가 잘 모르는 것인지 이전 모델들도 나중에 추가가 됐는지
드디어 한 번 터치 옵션'만'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만으로 만족
소리는 뭐 모 유튜버에 따르면 블투 이어폰 중 탑급이라니 당연히 좋습니다.
누가 들어도 '오' 싶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을거에요.
워치5프로
요건 뭔 요술을 부려서 이렇게 1세대만에 바꼈는지 모르겠습니다.
완벽하다 정도는 아니어도 정말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첫 연결 후 가이드 따라할땐 가이드 진행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동작이 늦었는데
이거 끝나니 휙휙 잘 작동합니다.
클래식 시리즈를 안 좋아 했던 입장에서 고급 옵션의 다른 디자인이 나와 좋습니다.
배터리도 LTE로 어떻게든 이틀은 사용하고 오늘 저녁에 처음 풀 충전 했습니다.
다만, 스트랩을 보고 있자니 언젠가 또 갈아 엎겠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일반 시계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여전히 살아있긴 하니까요.
이게 워치의 아이덴티티라면 할 수 없지만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애플워치 링블을 여전히 애용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쉽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