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잘은 몰라도, 인건비와 노동정책이 가장 크지 않을까요

시장 규모차이죠, 전국민 5천만명인 시장이랑 10억명인 시장은 규모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최근 수십년간 전세계의 공장이 중국에 생기면서 온갖 부품이 중국으로 몰려들었으니까요

돈이 안 되서겠죠...?

이런 생각에는 역지사지가 답인 것 같습니다. 용산에 마개조나 리버스엔지니어링을 배워서 가게를 차리면 돈이 될까? 그런 수요가 얼마나 있을까? 게다가 지금 직장을 버리고..

고것은 완제품이 편하기 때문이죠

그건 선진국에서 있을수 없는 시장이니까요?

용산 옛날엔 미사일부품같은 군사물자도 돌았다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갔을때만 해도 대포폰같은 불법기기도 취급하시던데.. 거의 6년 전이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세운상가가 더 비슷할듯요.

왜 일론이랑 팀쿡이 빠는지 생각해보면 알수 있긴 하죠..

선전시 자체가 그냥 대규모 부터 소규모 까지 그냥 온갖 전자제품 공장이 있는데 용산은... 그냥 전자상가 일 뿐이죠 뭐

용산은 그냥 건물 좀 큰 전자상가일 뿐이고 심천은 도시자체가 하나의 전자상가죠

서울이라 이미 땅값이 높아서 제조공장을 못만들었기 때문 아닐까싶네요

중국 선전시는 어촌을 전자제품 제조 전문 계획도시로 공장부터 깔고 IT기업 본사들 유치하니 일자리가 늘고 젊은이들 많이 유입되고 부품공장들이나 완제품공장들도 계속 늘어나고 그 기반으로 전자제품시장도 형성되고...

우리나라는 용산같은쪽은 이미 늦었고 평택쪽이 그렇게 되야할거같아요

용산은 중국 선전보다는 동경 아키하바라 포지션이 아닌가요..? 애초부터 전자산업의 전초기지보다는 유통업 중심이었는데...

청계천 세운상가를 말하는거라면 애초부터 도심 한가운데 노른자 땅을 차지하고 있었던거라 시가지가 개발되면 밀려서 재개발되거나 슬럼화되거나 둘 중 하나밖에 될 수 없는 위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