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까놓고 말하면 여기서 하는 모든 얘기가 그냥 의미가 없어요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1310
- 2023.01.08. 20:33
이미 에코시스템=애플
등식이 사람들 사이에 성립이 되었고,
삼성이 나름대로 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MS고 구글이고 전혀 협조가 안 됩니다
미국에서는 50% 가량이 아이폰을 쓰고,
그 미국의 파워는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하고요.
게다가 미국은 아이메세지 없으면 바보되는 동네 된지가 꽤 되어서요.
저거 못 깨요
아이폰을 따라잡는다는 개념 자체가 이미 의미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야 그나마 카톡이 있으니까 아이메세지가 크게 힘 안 쓰는거지,
국내에서 아이메세지가 에어드랍처럼 되어버리면 그냥 게임 끝이에요.
아이메세지-RCS요?
미국 본토에서는 통신사별 RCS끼리 뭐 호환도 안 된다매요.
그딴 서비스를 누가 선호해요.
남들 다 쓰는 아이폰 사서 그냥 아이메세지 편하게 하고 말지.
그냥 못 따라가요.
그 와중에 스냅은 삼파쓰고, 삼파는 개삽질하고, MX사업부는 GOS로 추가로 삽질해서
안드로이드 진영 중에 가장 존재감 있는 갤럭시의 브랜드 가치가 쭉 하락 중이고요.
미국 FTC와 각국 규제기관이 죽일 기세로 달려들어서
앱스토어, 아이메세지,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TV 각 사업부문 별로 완전히 찢어버려서
오체분시를 내는 정도로 해체를 시키지 않는 한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진영에 미래란 없습니다.
각자가 안드로이드를 좋아하는지 아닌지와 별개로
플래그십 라인업에서 존재감은 점점 떨어지면 떨어지지 회복되지는 않고,
현상태라면 그냥 천천히 침몰하는 배 그대로 될 거라 봅니다.
이 격차는 그냥 못 잡아요.
제가 갤럭시를 좋아하고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좋아하지만,
저 격차는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라는게 좀 많이 슬프네요.
Galaxy Watch 4 Classic 46mm
Galaxy Watch 6 Classic 47mm
Galaxy Note 10 Plus Aura Glow
Galaxy S23 Ultra
Galaxy Buds 2
Galaxy Buds 2 Pro
Galaxy Tab S6 LTE
Galaxy Tab S9 Ultra
결국 배타적인 독점 기능, 연동성이 보장되는 생태계 싸움으로 애플이 판을 바꾸고 자기들의 생태계를 먼저 전세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아이메시지는 그중 북미에서 특히 성공적으로 강력하게 뿌리내린 케이스고요. https://meeco.kr/ITplus/36611973 장문으로 써 보았습니다.
정말 슬프지만 100% 동감합니다. 미국이 아이메시지로 묶여버린 부분에서 애플이 도저히 질 수가 없는 게임입니다. 오래된 현상인데도 그동안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죠. EU DMA에 메시지 앱 상호 운용성 보장 내용이 포함되었던 걸로 아는데 C타입이나 써드파티 앱스토어 얘기는 나와도 이 부분 얘기는 현재까지도 따로 없는 거 보면 솔직히 답이 없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