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패치를 통해 Meteor Lake가 L4 캐시를 지원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인텔이 최고의 CPU와 경쟁하기 위해 14세대 Meteor Lake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이 칩 제조업체는 곧 출시될 포베로스 패키지 칩의 일부 기능 세트를 이미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Linux 패치에 따르면 Meteor Lake에는 프로세서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L4 캐시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Linux 패치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MTL에서 GT는 더 이상 LLC에 할당할 수 없으며 CPU만 할당할 수 있습니다. 이는 ADM/L4 캐시에 대한 지원 추가와 함께 MOCS/PAT 테이블 업데이트를 호출합니다."

패치는 "ADM"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L4 캐시의 멋진 마케팅 이름일 수도 있습니다. 코드에는 ADM의 크기도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인텔은 Haswell부터 Coffee Lake까지 64MB 또는 128MB의 eDRAM을 사용했습니다. 핫 칩 34 프레젠테이션에서 인텔은 네 가지 타일로 구성된 Meteor Lake 칩의 회로도를 공유했습니다: CPU 타일, SoC 타일, I/O 확장 타일, 그래픽 타일입니다. 이 4중주는 인터포저 역할을 하는 대형 기본 타일 위에 위치합니다.

인텔의 첫 번째 eDRAM(임베디드 DRAM) 구현은 하스웰에서 이루어졌으며 CPU와 iGPU의 L4 캐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칩 제조업체는 커피 레이크까지 이 방식을 계속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짧은 사용 기간 동안 일부 데스크톱 및 모바일 칩만 eDRAM을 활용했습니다. Broadwell은 eDRAM을 특징으로 하는 가장 눈에 띄는 아키텍처였습니다. 칩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L4 캐시를 설계에서 제외합니다.

캐시 계층 구조는 L1에서 L4에 걸쳐 있지만, 대부분의 프로세서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속도가 느려지므로 L3에서 멈춥니다. 하위 수준의 캐시는 더 크므로 캐시 히트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장 큰 문제는 L3 또는 L4와 같은 하위 캐시에 액세스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통합 그래픽을 공급하는 것 외에는 L4 캐시가 시스템 성능에 도움이 되는 시나리오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Coelacanth's Dream이 발견한 일부 Linux 패치에 따르면, L4 캐시는 Meteor Lake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인텔이 ADM/L4 캐시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입니다. Meteor Lake의 기본 타일에 L4 캐시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폰테 베키오의 베이스 타일에는 144MB의 L2 캐시가 탑재된 전례가 있습니다. 또는 L4 캐시가 SoC 타일 내부에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확실히 큰 환경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흥미로운 발견은 인텔이 메테오 레이크의 iGPU가 LLC(마지막 레벨 캐시)에 액세스하는 것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Linux 패치(새 탭에서 열기)의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MTL에서 GT는 더 이상 LLC에 할당되지 않으며 has_llc=0으로 설정합니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LLC는 프로세서에서 메모리에 닿아야 하는 가장 높은 번호의 캐시에 해당합니다. L3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최신 프로세서의 LLC로, CPU 코어와 iGPU가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인텔의 기존 13세대 Raptor Lake 칩은 최대 36MB의 L3 캐시를 제공하며, 이는 이전 12세대 Alder Lake 부품에 비해 20% 향상된 것입니다. 하지만 리눅스 패치에 따르면 Meteor Lake의 CPU 코어만 LLC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설계는 CPU 코어와 iGPU가 동일한 캐시를 공유하지 않는 AMD의 Ryzen APU와 유사합니다.

최근 한 벤치마크 웹사이트에 12코어 Meteor Lake 프로세서가 등장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칩의 클럭 속도와 결과가 잘못 보고되어 랩터 레이크에 비해 어느 정도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Meteor Lake가 Ice Lake나 Tiger Lake처럼 모바일에만 머물지, 아니면 데스크톱에도 출시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반면에 Raptor Lake Refresh 가능성에 대한 소문은 몇 달 전부터 있어 왔기 때문에 후자의 가능성도 희박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텔 문서에 따르면 Meteor Lake의 마케팅 이름이 14세대 코어라는 사실만 확인됐을 뿐 소문을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했습니다.

Meteor Lake는 올해 하반기에 리테일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 후 7nm 칩은 Dragon Range(Zen 4 + RDNA 2), Phoenix(Zen 4 + RDNA 3), 새로워진 Rembrandt-R 및 Barcelo-R 칩 등 AMD와의 치열한 경쟁에 맞서게 됩니다.